[원불교신문=이지은 교무] 소태산 대종사는 창극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등을 들으실 때면, 언제나 그 정절과 효우의 장함을 칭찬하며, '충열효제(忠烈孝悌)가 그 형식은 시대를 따라 서로 다르나, 그 정신만은 어느 시대에나 변함없이 활용되어야 하리라'고 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충효열(忠孝烈)이란, 어찌 보면 단지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고리타분한 개념처럼 들리기 쉽다. 정산종사는 충효열이 지금 세상에서 가지는 윤리적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며 앞으로 세상에는 이 충효열의 정신이 살아나야지만 세상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대종경
이지은 교무
2018.12.27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