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님 심통제자 되는 서원 일념으로'[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머니(최보월화 교도) 고향이 제원이었어요. 제원교당에 다니셨는데, 법회를 1·2부로 나눠서 볼 만큼 교화가 잘 됐어요. 학생법회도 따로 봤는데, 친구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었죠." 서대전교당 정산 박상구 교도회장(72·正山 朴象究).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그의 기억 속 제원교당은 '크고 참 재미있었던 교당'이었다. 그렇게 '친구 많고 재미있는 교당'을 다니기 위해 4㎞씩 걸어 다녔던, 새삼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8.02.21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