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광주, 그곳에서 그는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의 학부모를 만나고,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참된 자아, 참된 세상'을 이야기하고, 연대하며, 실천하는 삶을 꾸린다. 참배움터 정경미 대표. 그를 광주가 아닌 다른 외곽, 함평에서 만났다. 사람들을 만나는 또 하나의 인문학 공간이 될 그곳, 넓고 환한 창문이 있어 바깥 정원의 꽃과 나무가 그 공간의 주인공임을 말해준다. 공간과 잘 어울리는 나무색의 책상과 의자를 들여오는 날,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삶에 대한 암묵적 무게 90년대
사람꽃, 피다
이여원 기자
2019.05.09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