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탈북청소년들이 3.1절을 맞아 파주 임진각에서 고향과 두고온 가족을 위한 망배를 올렸다.한겨레학교는 입학식이자 개교기념일인 3월1일 오전 기념식을 마치고, 전교생이 파주로 이동해 임진각에서 평화통일염원식을 진행하는 전통을 개교 이래 이어왔다. 12번째를 맞는 이번 평화통일염원식에는 올해 부임한 교장 정명선 교무와 중학교 교감 신영윤 도무, 원광조 교무와 함께 중·고등학교 교사 및 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했다.이날 다양한 단체 및 기관들이 임진각을 찾아 통일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한겨레학교의 평화통일염원식에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정명선) 탈북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리본을 파주 임진각 철조망에 매달고 있다. 1일 한겨레학교 학생들의 평화통일염원식은 임진각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화젯거리였다. 때마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펴놓은 평화의 바람은 5일~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여한 특사단(대북특별사절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이번 특사단의 평양 방문은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차원을 넘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 조성'과 '남북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
남북인간띠잇기 대회본부가 주최하고 원불교를 비롯한 6개 종단과 흥사단 등 사회 단체가 참가한 평화통일 기원대회가 8월 15일 임진각을 비롯 전국 13개 시도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평화통일을 향한 민족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 종단과 사회단체 등 민간단체들이 신앙과 이념을 초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서울지역과 임진각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