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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 계화교당과 백산교당이 연합 교리퀴즈 및 암송대회를 열어 교도들의 공부심 진작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4월 21일 백산교당에서 열린 이번 교리퀴즈 및 암송대회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교도들에게 교리의 대체적 강령이해를 높이는 시간이됐다. 이를 위해 계화·백산교당 교도들은 한 달 전부터 , 에서 도출된 문제를 준비해 연마해왔으며, 이날 30여 명의 교도들이 참석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이들은 만덕산초선100주년을 맞아 특별기도를 올리고,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4.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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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4월 16일 헝가리 국립아카이브 원장 일행을 접견했다.이 자리에는 써보 처버(habil. Szabo Csaba)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 원장, 미코 주전너( Miko Zsuzsanna) 부원장, 헤게뒤쉬 이슈트반(Hegedus Istvan) IT 담당부장, 김보국 동아시아연구소장, 이성춘 원광대학교 군사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헝가리 국립아카이브의 한국 방문 일정 중 원광대학교 군사학연구소와 MOU 체결 협조를 위한 만남으로, 향후 원광대와 연구·학술 교류 등 양 기관의
국제
이여원 기자
2024.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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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한약은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것에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다. 한의과대학이 모두 사립이고 국립대학에는 없다는 것에 놀라는 이들도 많다. 이 모두 건국 초기에 한의학이 국가 정책에서 배제됐던 결과다. 일본은 첩약(달인 한약)에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일본에는 한의과대학이 없다. 중국은 모든 한약이 보험체계에 들어가 있다. 중국은 모든 성(城)마다 국립중의약대학이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았다.우리의 한의학은 불행하게도 중국식이 아닌 일본식을 강요받았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사랑만큼은 중국에 결코
건강&계문
김종진 교무
2024.04.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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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축제의 계절, 어린이들이 원불교를 새롭게 체험하는 장이 열렸다. 원만이·염주 만들기를 넘어, ‘마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시도된 것이다. 4월 20~21일 서울교구 보은장터에서 마련된 부스에서다. 양일간 6회로 나눠 진행된 프로그램은 그림책 낭독과 기분전환 립밤 만들기, 감정컬러 푸어링 키링 색 입히기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흥미로운 소품을 만들면서 자신의 기분과 감정 등을 이야기하며 원불교 마음공부를 경험했다. 어린이들은 먼저 감정카드를 뽑은 후 를 함께 읽었다.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4.04.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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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원불교 군종교구가 국방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방힐링캠프 ‘회복탄력쉼(休)’이 열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방힐링캠프 주관에 합류한 원불교 군종교구는 올해부터 1년에 두 번 국방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상반기 일정을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1박 2일의 마음 쉼’을 주제로 4월 17~18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국방힐링캠프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소속 직원 7명이 참여했다. 영광의 자연환경과 국제마음훈련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그램들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마음 명상 강의, 자
교화
장지해
2024.04.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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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87상(사목문양 상): 임진왜란 중 일본군 깃발에 일원상이 많은 이유는? 임진왜란을 다룬 많은 연속극에서 일본에서 다이묘들이 일원상을 문장(紋章)으로 사용하는 것을 본다. 원불교 교도의 눈에는 일원상으로 보이겠지만, 이는 뱀눈(사목)을 문장화한 것이다. 사목은 ‘츠루마키(弦巻)’라고도 하는데 이는 활시위를 감는 등나무 고리가 뱀눈을 닮았기 때문이다. 사목 문장을 사용하는 대표적 가문은 가토 기요마사다. 가토는 임진왜란 당시 선봉장으로 조선을 침략한 일본 다이묘다. 일본에는 한 개의 일원상뿐 아니라 3개의 일원상, 7개의 일원상
일원 108상
윤덕균
2024.04.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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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원불교가 우리 사회의 슬픔을 위로했다. 4월 16일 나상호 교정원장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그 마음은 잊히지 않는다”며 “304명 고귀한 영령들을 추모하며, 마치 어제 일처럼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채 10년 세월을 보낸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나 교정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사람의 생명 하나하나를 존귀하게 대하는 마음을 놓친 물욕 중심의 안전불감증과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됐다”며 “원불교 교도들은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람의 생명과 인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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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델리교당과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진행하는 ‘라다크 겨울교육 프로그램’(이하 라다크 교육)이 순항 중이다. 올해 3년째를 맞는 라다크 교육은 현재 141명의 어린이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꿈장학재단의 글로벌 국외 장학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라다크 교육은 코로나19 시기에 인도에 실시된 봉쇄령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 생긴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다. 학생들이 사는 마을에 영상 강의와 교육교재(교재·학용품 등), 보조교사를 파견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식이다. 영상 강
국제
이현천 기자
202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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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불안과 고립, 이상과 낙천’ 등 한국인의 마음은 어떠하며, 무엇을 향하고 있을까. 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진단해보는 특별한 강좌가 열려 화제다. 2024 원불교문화가있는날 소태산아카데미 인문사상강좌로, 심리학자 김태형 심리연구소‘함께’소장이 10강좌를 이어간다.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은덕문화원과 유튜브에서 동시 진행된다.강사인 김태형 소장은 한국인의 진정한 행복을 정의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분석 도구로 삼아왔다. 소태산아카데미는 한국인만의 고유한 특성인 ‘우리성’과 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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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이 종교적 가치 실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교단 제4대 첫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4월 17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진행된 중앙일간지 기자간담회에서다.올해 기자간담회는 총부 기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해 익산성지100주년사진전 관람 및 성지순례가 앞서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나 교정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사람들은 비대면으로도 종교적 위안과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종교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정신과 마음의 힘에 대한 관심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4.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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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재정산업부가 익산성지 성불당을 새로 개보수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불당은 그동안 낡고 오래된 건물로 도량관리자들의 쉼터 정도로 활용됐으나, 익산성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숙소 제공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특히 해외 근무 교역자나 일정 기간 익산성지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박용정 재정부원장은 “이번 성불당 개보수는 강남교당의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며, 강남교당 교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정재를 희사받게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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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교당 학생회가 성지순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영산과 변산, 익산성지를 찾았다.4월 10~15일 5박 6일 일정으로 펼쳐진 이번 성지순례는 캄보디아 프놈펜교당 중·고등학생들이 한국의 문화 체험활동과 동시 원불교 성지 곳곳을 돌아보며 교단 역사를 이해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영산성지에서 변산성지까지 초기 선진의 활동 등을 이해하며, 현장을 직접 느껴보고자 했다.이번 성지순례에 참여한 학생들은 10명(인솔자 포함 총 13명)이며, 10인 1단으로 구성돼 세상의 주인이 돼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며 살아
국제
유원경 기자
2024.04.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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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진수 교무] 는 시창13년도(시창(원기)13년 4월 1일부터 시창14년 3월 말까지)의 결산보고다. ‘제2회 정기총회 결산보고’를 보면, 식순 끝에 ‘소화(昭和)*4년 5월 8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음력 3월 29일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교무부 사업보고서는 (이하 )라는 이름으로 ‘1. 삼강령의 총론, 2. 교육의 조건, 3. 훈련의 방식, 4. 교육통일의 기관, 5. 교육통일기관의 정관(定款)’ 등이 제시돼 있다. (교무부) 사업상황으로
다시 읽는 불법연구회
장진수 교무
2024.04.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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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과천교당의 독서모임은 잘 안착된 시니어 소모임으로 전국에서 손꼽힌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양장본 첫 장처럼 늘 든든하고 설레는 월 1회 독서모임을 이끄는 주인, 바로 고청권 교도(과천교당)다.“원래 책을 그리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고 교도.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그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감리를 맡으며 틈틈이 책장을 넘겨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강연 순서가 오자 “스티븐 코비의 으로 습관을 고치고 마음공부에도 큰 도움이 됐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감사생활 캠페인
민소연 기자
2024.04.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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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가까이에 살아도 한번 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성지순례를 오니까 확실히 좋다.”“원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더욱 감동이다.”4월 14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원불교 전북교구 전주지구 교도들의 성지순례 소감에는 희열이 가득 묻어났다. 이날 전주지구는 반백년기념관에서 ‘교단의 주인으로 4대를 열어가자’라는 주제로 합동법회를 열어 4월 대각의달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합동법회에는 13개 교당(교동·기린·금암·대성·덕진·송학·아중·우아·인후·전주·진북·한둥근·평화), 700여 명의 재가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4.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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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을 맞아 6개 지구의 기념대법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불교의 정수 ‘마음공부’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4월 14일 여의도지구가 소태산홀에서 진행한 ‘우문원답’이다.‘이 시대 우리의 문제는 원불교에 답이 있다’는 문장의 줄임말인 ‘우문원답’은 교도들의 익명 질문에 양도승 여의도지구장(여의도교당), 김보명 교무(영등포교당), 서등윤 교무(신림교당)가 답해주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다.한편, 이날 법회는 마음공부 전시와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마음공부를 표현한 캐릭터와 쉬운 설명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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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박중빈, 1891~1943) 교조께서는 제생의세의 경륜을 1943년 판 제1권에 저술하셨다. 이어 정산(송규, 1900~1962) 종사께서는 원기32년(1947) 교명을 원불교라고 선포하고, 원기46년(1961) 12월에 편수완결 추진을 편수위원 여섯 분에게 유시하고 원기47년(1962) 1월 열반에 드셨다. 《원불교교전》(1962)에 담긴 은 제1권(소태산 교조의 친저)으로서, 제1편 개선논은 떼어져 서품에 요약돼있고, 제2 교의편과 제3 수행편이 새
특별기고
정유성 원로교무
2024.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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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일원상의 수행’ 절에 ‘반야지(般若智)’ 살려야(1943) ‘사대강령’의 첫 강령에는 “정각정행이라 하는 것은 일원의 진리 즉 불조정전의 심인을 오득하여 그 진리를 체받아서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작용할 때 불편불의 무과불급한 원만행을 하자는 것이며”라 되어있다. 이를 정산종사께서는 ‘일원상’장 제1절에 일원상의 진리로 밝혔고, 제2절 ‘일원상의 신앙’에서 일원의 진리를 체받는 것을 밝혔고, 제3절 ‘일원상의 수행’에서 원만행하는 방법을 밝혔다.원래의 ‘일원상의 수행’은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함으로써 수행의
교리
정유성 원로교무
2024.04.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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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중국 교화를 위해 일부러 차(茶)와 인연 맺었던 건 아니다.그런데 돌아보면, 기억에 남아 있는 속 이야기 하나가 있었다. 유비가 어머니를 위해 은화와 아버지의 마지막 유품인 칼에 붙어 있는 옥까지 줘가며 차를 사는 장면. 당시 여중생이었던 강혜전 교무(항주교당)는 생각했다. ‘차가 얼마나 귀하길래 유비는 효심을 저렇게까지 발휘하는 걸까.’ 그 한 생각이 어쩌면 지금의 그를 만든 씨앗 아니었을까.다도는 곧 수행중국 항주에서 강 교무는 ‘정념다도(正念茶道)’ 권위자로 유명하다. 중국의 명문대 절
국제
장지해 편집국장
2024.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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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성길 교무] 주천교당에 부임해 농촌교화를 위해 먼저 교당 주변 논과 밭에서 일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음료수를 들고 찾아갔다. 그러면 그날 온 동네에는 교무자랑이 전해졌다. 시간이 흘러 인삼을 캐거나 농작물을 수확한 동네 사람들은 맛보라며 교당에 갖다주기도 했다.집배원과 택배기사, 길을 묻는 사람, 교당 앞을 지나가는 주민 누구라도 교당에 들렀다 하면 음료수를 전했더니 어느 택배기사는 “주천 원불교에 가면 음료수를 준다더니 정말로 준다”며 놀라기도 했다. “새 아들이 왔습니다”교도님들에게도 불공은 이어졌다. 부임하고
농촌교화 이야기
김성길 교무
2024.04.1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