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가 다른 종교와의 다른 점을 설명할 때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교조가 직접 경전을 편수하였다는 것이다. 즉 창립주인 교조가 직접 구상한 교리에 따라 훈련시키고 시행착오를 거쳐 완전하게 만든 후 경전을 탈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훈련에 참여했던 선원들의 성적을 체...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며 유물을 통한 대산종사의 성혼을 느껴보고자 한다. 이 유물은 대산종사가 전무출신을 서원하며 직접 친필로 작성한 후 법명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교단에 올렸던 전무출신서원문이다.유물을 보면 서원문의 윗부분이 많이 훼손되어 일부 내용은 확인...
이 수첩은 소태산대종사가 교도들이 낸 시봉금을 직접 연필로 상세하게 적은 것으로, 밤색 가죽표지로 되어 있다. 유품 정리 초기에 참 많이 감격했었는데, 이 수첩도 바로 그 중 하나다. 대종사의 낡고 해진 가죽 수첩이 시사 하는 바는 매우 컸다. 한 교단의 교조이며 그 ...
새시대 새불교의 새부처님인 소태산 대종사는 그 당대를 앞서 이끌며 한국의 근대를 다양하게 발전시킨 역사적인 분이다. 당시에 소태산 대종사가 수용한 많은 유물 중에서 인장들을 보면 초기 교단에서 대종사의 삶과 교단의 규범들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유물정리 소임을...
촛대전체높이 74.5cm 상단직경 45cm 하단받침직경 28cm 초꽂이 받침은 9.6cm이다. 이번에 작업한 내용을 처음으로 지면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려는 이 촛대는 소태산대종사 재세 시에 사용된 초기 교단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의례용 촛대이다. 이 촛대는 2점이 한 쌍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신주에 금분을 입힌 화려한 로코코 양식이다. 아마도 1930년~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