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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남의 찬성이나 비난을 받게 될 경우 나의 실지를 조사하여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면 천만 사람이 비난하더라도 꾸준히 진행하고 남이 아무리 찬성해도 양심상 하지못할 일이면 헌신 같이 버리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자력있는 공부인이 할 도리를 밝혀 주셨다.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을 참고하되 이에 이끌린 취사는 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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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솔성요론 10조 다른 사람 과실을 드러내지 않음?은악양선의 미덕을 말함이다. 타인의 잘못된 일을 들추어내는 것은 자기 잘못을 발결할 줄 모르는 처사며, 남의 일에 간섭할 뿐이고 결국은 자기 개성을 스스로 거느릴 줄 모르는 것이다. 남의 잘못을 보아 자신을 살피는 마음이 곧 솔성할줄 아는 사람이다. 문 : 11조 양선하는 것은?다른 사람의 잘된 일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기자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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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며 일원의 법음을 전하는 택시를 운전하는 교도들의 모임인 도운회.전북교구 도운회가 원기84년 11월12일에 창립됐다. 당시 익산 도운회에 이은 두 번째 창립. 3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 ‘움직이는 교당 달리는 법당’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각종 봉사활동과 교화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익산, 전주, 정읍 등 세 곳에 도운회가 결성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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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체는 사람이다’ 이 명제는 역사학에서는 상식 중의 상식에 속하는 명제이다.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거든 역사 속에 숨겨져 있는 사람들의 숨결을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정산 종사의 표현을 빌려 말한다면, “주인공들의 심경을 잘 해득하여야만” 역사의 진면(眞面)을 볼 수 있는 것이다.90년 역사의 원불교를 만들어온 주체들은 누구일까? 두 말할 것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박윤철 교무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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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5년 11월 4일 교단은 원기 원년(元年) 2대 말인 원기72년 까지 원불교 역사를 일궈온 출가재가 유공 열반인의 역사와 영상을 수록한 총 3권의 I원불교 법보 J를 발간했다. 법보는 총2,402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리 발간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4년여. 예산만도 1억2천8백여만원이 소요됐다. 법보 발간은 원기81년 12월 첫 모임이후 원기83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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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솔성요론 2조 제일 좋은 법은?법에 대해서도 사통오달이 되는 원만한 법이 있는가 하면 편법이나, 부분적인 법이 있는 것이다. 원만한 대경대법에 있어서는 걸리고 막히는 바가 없으나 부분적인 법에 있어서는 두로 통할 수가 없는 것이니 두루 통할 수 있는 법을 믿는 것이 곧 법에 대한 솔성할 줄 아는 사람이다. 문 : 3조 무엇을 배우는가?사람은 마음으로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기자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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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삼십세가 넘으면 그 사람의 일생 인품이 대개 틀 잡히는 때라, 만일 그 때까지 철이 들지 못하는 사람은 실상 나도 근심이 되지마는 자신들도 큰 걱정이 될 일이니라.” 인도품 31장의 말씀은 비로소 ‘내가 누구인가?’하고 자기 정체성을 찾게 하는 자비의 법문이다. 나이 삼십세는 관계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시기이다. 이전에는 부모나 주위로부터 일방적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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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성장’이 왠지 생소한 단어로 다가올 수 있다. ‘교화발전’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교화성장은 교화발전보다 좀 더 적극적이고 생기 넘치는 교화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발전은 ‘널리 뻗어 나감’을 말하고, 성장은 ‘자라서 점점 커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적 차이를 비교해 볼 때 성장은 성숙을 지향해야 한다. 성숙은 양적인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박덕희 교무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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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69년 10월27일 원불교청년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종교간 협력에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간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원불교를 비롯해 6개종단 청년회와 종교계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불교측 발표자로 나선 김팔곤 교수(원광대 철학과)는 종교연합을 중심으로 ‘종교일???당위성을 설명하고, 종교연합운동을 제창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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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불공의 근본 정신은?불공은 사심없는 마음가짐으로 공경심을 놓지 않는 행위이다. 불공은 진리불공과 사실불공, 직접불공과 간접불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진리불공은 법신불 일원상의 진리와 내가 둘이 아닌 마음가짐으로 동정간에 진리를 여의지 아니하고 생활함이다. 곧 진리를 임의로 활용하여 천조의 대소유무의 이치를 근본해서 인간의 시비이해의 일을 작용하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기자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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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씨나 행동을 보면 그의 성격이나 사람 됨됨이까지도 짐작할 수가 있게 된다. 말(言)은 물과 같아서 말하기 전에는 그릇에 담겨져 있는 물이라 괜찮은데 말을 하고 나면 이미 엎질러져 담아내기가 힘들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종사님께서는 사람이 말하는 것에 따라 죄(罪)와 복(福)의 길로 나뉘게 된다 하셨다. 말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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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학에서 행해지고 있는 천일기도는 교무들이 순번제로 일주일씩 주례를 담당한다. 이번 주는 내 차례이다. 저녁 8시 30분, 법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내려오는 길에 밤하늘을 바라본다. 반짝 반짝 빛나는 별빛, 은은하게 빛나는 달빛, 어두운 성지의 밤거리를 밝게 비추는 가로등 불빛을 번갈아 바라보며 빛의 아름다움과 환희로움, 빛의 위대함과 위력을 느낀다. 빛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이경열 교무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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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2년 10월 17일 첫 원무(圓務)를 발령하고 교화활동에 큰 기대를 걸었다. 원기81년 원무제도 제정 후 첫 배출된 원무는 당시 고려대 교우회 담당 최희공·서울 공립중학교 담당 박영훈·동자초등하교 김지선·임실읍사무소 담당 윤오형 교도였다. 이들 원무에게는 해당 교구에서 사령장과 교복, 법락을 수여했다. 원무제도는 과거에 실시됐던 재가교무제도를 보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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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정업과 천업은?정업은 자기가 지어놓은 바 업이니 참회 개과를 하여 그대로 다 받아야 멸하게 되는 것으로 면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 진리이다. 천업은 육도사생으로서 마음 작용을 따라 업을 짓는 기관이라 할 수가 있다. 마음에 자유를 얻은 해탈도인은 육도사생의 기관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유로 왕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 참회게는?내가 예로부터 지은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기자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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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는 남을 훈계할 때 증애(憎愛)에 끌리지 않은 온전한 마음 상태를 가져야 그 말이 법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를 채찍질 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곧 나의 발전을 기대하고 염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뜻이다.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벅찬 일인가? 칭찬을 받으면 의욕이 생기고 꾸지람을 들으면 의기소침해 지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칭찬이 70%면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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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다양성의 사회이다. 개인이 가지는 욕구도 다양해졌으며 조직에서 요구하는 개인의 역할 또한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욕구에 따라 조직의 운영은 곧 사회의 발전에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조직 구성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중요한 이유는 우선 직무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또는 가정에서 심지어 삶 자체에도 불만족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박유정 교무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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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3년 10월12일 전무출신 권장부들의 모임인 정토회에서 운영하는 정토 장학회가 정식 발족됐다. 정토회가 장학금 적립을 시작한 것은 원기60년. 전무출신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전무출신을 후원하고 국가와 교단 발전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이었다. 처음에는 10만원을 기금으로 장학금을 적립했으며, 원기75년에는 1억원에 도달하는 성과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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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입선(入禪)과 무시선과의 차이는?마음의 자유를 얻게하는 기본 훈련법이다. 분열된 마음을 한데 묶어 온전한 마음으로 통일케 하는 방법이다. 분별식심의 근본인 본래 정신에 있어서는 분별과 주착이 없는 자리이나 모든 경계와 일을 대함에 있어 분별심이 생기고 주착심이 생겨 온전하고 조용한 정신을 요란하게 만들어 도리어 경계와 일에 사로잡히게 되어 마음의 자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기자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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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미워하는(愛憎)감정의 실체는 인간의 본능에서 출발한다. 이 감정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다시 되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애심에 이끌리게 되면 온전한 마음으로 사물을 똑바로 보기 어렵고 괴로움의 바다에서 헤매이기 쉽다. 재색명리와 희로애락의 본능적인 감정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만족을 위해 작용하는 지극히 단순한 원초적인 것이기도 하다. 증애에 끌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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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저는 근 20여년간 새벽 좌선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좌선통’이라고 할 만큼 ‘좌선의 방법’ 대로 해오고 있지만 스스로 아쉬움이 많다고 느낍니다. 몇 분 선배님께 질문도 했지만 좌선학(坐禪學) 강의를 반복하여 듣는 느낌만 들었을 뿐 큰 도움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설상가상으로 요즘은 좌선 시간에 형식적으로 응하는 마음이 앞서고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5.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