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허경진 교도] 얼마 전 헝가리의 거장 지휘자 이반 피셔가 지휘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했다.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수없이 보았지만 지휘자가 악보 없이 곡을 완벽히 외워 모든 연주자와 교감하며 곡을 이끄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뒤늦게 티켓을 구해 합창석에 앉아 지휘자의 앞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이 함께한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헝가리에서 있었던 우리국민의 참사를 마음 깊이 애도하며 시작 전 추모의 말과 함께 우리 가곡 '기다리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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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진 교도
2019.10.18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