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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 않은, 그렇다고 길지도 않았던 제 삶에서 '원·불·교'와 함께 한 시간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제언을 할 만큼 그 깊이가 있었냐고 반문해 보면. '흠…!' 잠시 지난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을 ...
은생수
최성의 교도
2009.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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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떠난 정은 향기이다. 꽃 향기 가득한 계절이 돌아오면 마음은 전설처럼 옛 회상이 열리고 생각은 정을 그리워하는 풍경을 부른다. 하룻밤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는 것이 정의 향기이다...
논설위원 칼럼
임도인 교도
2009.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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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 종과 횡으로 교화에 공을 들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환경을 축약하면 지구촌이 될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대종사님의 후래 제자로서 법을 구하고 실천하여 죄복과 생사의 문제를 해결, 그 실천의 공덕이 인류 사회 속에서 그 법등이 꺼지지 않기를 맹세하고 서...
논설위원 칼럼
이하정 교무
200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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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정책연구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해 11월 제169회 정기수위단회에서 교단의 주요과제를 연구 개발하여 이를 교단정책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교단의 역량 강화와...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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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교사회 20주년 기념대회에서 원무(圓務) 배출에 대한 의견과 주장이 제기돼 앞으로의 추이가 짐작된다. 왜냐하면 교단의 가장 큰 화두인 교화활성화는 출가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요인에는 재가교역자인 원무의 역할에 대한 기대 ...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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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성지해설사로 활동 한 것도 2년이 되었다. 성지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에게 원불교를 소개하고 성지의 역사와 각종 사적 유물 등에 대하여 해설하는 것이 즐겁고 보람이 있다. 내가 성지해설사가 된 이유는 첫째 내 삶의 터전이며 자아실현의 장이었던 원광여고에서 정년퇴임을...
은생수
임윤기 교도
200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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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의 법명은 문도원입니다. 법도 도자에 둥글 원입니다. 풀이하자면 원불교의 문화와 사상을 따라서 살아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교당을 열심히 다녀도 전 교도로서 원불교인스럽게 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선방에 와서 정기훈련 과목을 충실히 해 나갈수 ...
사설/칼럼
원불교신문
200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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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태중일 때는 한말이었는데세상에 나오니 일본으로 나라 바뀌고일제의 눈을 피해 삼천포에 사시니억압 당한 우리 조상 어찌 아니 기리랴...
사설/칼럼
박제인 교도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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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교당의 봉불식을 계기로 부사관학교의 교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국군의 허리역할을 하는 부사관을 교화하는 것은 군교화의 중요한 거점이 되기 때문이다...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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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초대 발행인인 박장식 원로교무의 백수연이 후진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 원로교무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힘이 실리는 것은 그만큼 교단의 사표가 되었다는 증거다. 3일 익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백수연에서 박 원로교무는 식이 끝날 때까지 고고한 자세를...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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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정식으로 등록된 직업 역술인이 30만명이라는 공식 통계를 잡지에서 보았다. 이들이 만나는 고객이 한 사람 당 얼마나 될까? 열명이면 삼백만이요, 백명이면 삼천만이다. 이 땅에 엄청난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군가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있다는 결론이...
논설위원 칼럼
권도갑 교무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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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들은 것은 벌써 옛날한때 당신은 전세계 불교의 리더로서쏘련과 중국을 방문사회개벽의 정당성을 인정한다그때당신의 큰 포부를 알았다그러나법화경만으로그 큰 세계가 열릴까 의심 했으니 오늘내 이 자리원불교 소태산의 자리전주 익산에 와화엄개벽을 논의하는 자리비로소 ...
사설/칼럼
김지하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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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전반적인 상황을 금융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엔진이 모두 멈춰버린 끝없이 추락하는 비행기를 탄 형국이다. 동료들 간에 희망찬 메시지도 있지만 이구동성으로 이런 적이 없었다며 과거의 어느 때보다 현재가 최악이라며 서로가 한마디를 한다. 대화에 ...
은생수
원불교신문
200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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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님, 교당에 청소년이 얼마나 있는지요? 또 교무님은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청소년들이 어떤 말에 기뻐하고 어떤 말에 분노하는지도 알고 계십니까? 저는 이 물음을 통해 지금 각 교당마다 청소년 교화가 아주 절망적인 상황이란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은생수
정지원 교도
2009.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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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객이 정산종사를 뵙고 직접 정치에 투신하여 건국 사업에 힘을 써 주시기를 요청했다. 정산종사는 "집을 짓는 데 주초와 기둥과 들보가 각각 책임이 있어서...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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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넷으로 나누면 사시가 된다. 아침·낮·저녁·밤이다. 사철은 일년을 네 등분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매일 매일의 사시 순환에는 큰 문제가 느껴지지 않지만 최근...
논설위원 칼럼
황진택 교도
2009.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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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안학교 합동연수가 대안교육연구소 '인농' 주최로 원광대 외국어 학습관에서 열린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인농은 2006년 결성된 이래 대안교육 및 대안학교 현장에 대한...
사설
원불교신문
2009.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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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날 하루만은 아니 한 순간만이라도 가로등 불을 끄고 TV도 끄고 아들, 딸 손잡고 달구경 가자.아니면 창문을 열고 달빛이 안방까지 들게하자. 달을 우러러 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기도를 하자. 대산종사는 저녁이 되면 마음 끄슬리는 호롱불도 켜지 못하게 하시면서 별자리...
사설/칼럼
권도원
2009.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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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과 만덕산, 성주에서 선풍이 일고 있다. 근원성지인 영산성지와 초선지인 만덕산을 비롯 성주 삼동연수원에서 진행된 겨울 선 훈련 분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퍽 고무적이다. 이런 현상은 선에 대해 목말라 하는 재가출가교도들이 많다는 반증이다.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형적인 위용보다는 내실을 알차게 다지려는 공부인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곧 교단의 자산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부인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교단의 정화의 단계가 빨라질 수 있다. 의식이 깨어난 공부인들을 통해 교화를 확산해 나갈
사설
원불교신문
2009.0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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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은 '아하!' 하는 순간 마음에 새겨지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전에는 안다는 관념이 있을 뿐이고, 그 관념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날 때 실행이라고 한다. 대종경 불지품 12장에 "우주의 진리를 잡아 인간의 육근 동작에 둘러 씌워 활용하는 사람이 곧 천인이요 성인이요 부처니라"는 법문을 받들면서 자문해본다.나는 처처불상 사사불공이 잘 실행되는가? 사사불공이 잘 안되면 처처불상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 것이며, 곧 내가 무엇을 신앙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우선 나 자신이 처처불상을 제대로 신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성한다
논설위원 칼럼
조현관 교도
2009.01.2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