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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에 9차 전무출신훈련을 중도훈련원에서 나게 되었다. 교화현장에서 교화한다고 정신을 진력하다가 1년만에 받는 훈련이란...
논설위원 칼럼
조법전 교무
2008.1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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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3년은 경산종법사 5대경륜의 첫 번째인 '교화대불공'의 실현을 위해 전 교단이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다. 그 1년을 결산하고 원기94년을 준비하는 총회가 8∼9일 중앙총부에서...
사설
원불교신문
2008.1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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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의 상승, 금융위기에 이은 실물경기의 위축 예상과 그에 따른 주식시장의 혼란,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외환위기. 이러한 경제의 난맥상이 한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주와 유럽, 아시아가 공통으로 겪고 있다는데 더 큰 걱정이 앞선다.이렇게 사회가 어렵고 어수선한 때 일확천금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과의 이치로 볼 때 정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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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있다가 한국에 나와 일을 보던 중 우연한 기회에 2008 국제 대안 무역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석했다.대안무역이란 용어의 시작은 영어의 'Fair Trade'인데, 한국어로는 아직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서, 대안무역, 공정거래, 민중교역, ...
은생수
이하정 교무
2008.10.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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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모여 살다 보니 소문이 무성하다. 어떤 소문은 기분을 좋게도 하고 어떤 소문은 기분을 나쁘게도 한다. 이런 소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정당한 주관으로 답변해...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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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끼도 먹지 못해 굶어 죽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난민촌 아이들의 실생활과 이제는 양을 떠나 질좋은 먹거리를 위해 투쟁하는 우리나라 수입쇠고기 파동을 비교하며 쓴 글을 신문에서 읽었습니다.굶고 있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면서, 기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윤회와 인과보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지은 대로 받는다는 사실이 진리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배고픈 사람들에게 '너희들의 지금 고통은 바로 네 자신에 의한 것이며, 다음 생에 이렇게 살지 않으려면 참회하고 복을 지어야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논설위원 칼럼
은정실 교도
2008.10.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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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중간관리자 해외 연수를 계기로 사단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할 전망으로 보인다. 이미 사단법인 설립 기본자금이 확보된 상태이고 해외교당을 기점으로 한 구호활동에 어느 정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화를 지원하는 복지를 표방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러시아, 네팔을 중심으로 한 해외 봉사활동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그만큼 이번 캄보디아 연수가 삼동회를 국제화시키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은,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기본적인 작업이 된 때문이다.집짓기 현장체험과 에이지 병원을 비롯 NGO 단체, 불교에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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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이란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있는 명문(銘文)을 말한다. 대개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분류하고 금문은 금속제의 용...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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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쉽게, '교도들이 부교무님을 스승으로 잘 받들어 모셔야 된다'는 얘기를 하려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러나 오늘은 교무가 부교무님을 잘 받들어 모시는 것에 관하여 얘기하려 한다.많은 교당에서 교무와 부교무가 같이 어우러져 생활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일진대 이 문제는 그리 만만히 볼 것 만은 아니다. 또 교무가 여러 이유로 부교무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새 부교무 받기를 원하거나 실제 교체되는 경우도 어렵잖게 보게도 된다.그러나 이런 행위는 그런 사실을 지켜보는 교도들에게서 스승으로서의 자기 가치를
논설위원 칼럼
설법천 교도
2008.10.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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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홈페이지 용어사전에는 교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교수(敎樹)는 원불교를 상징하고 전교도가 한결같이 우러르고 소중히 여기는 나무. 1956년(원기41) 1월28일, 당시의 교무연합회의에서 보리수를 교수로 제정하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교수에 대한 정신이 아직까지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위 용어사전 내용과 같이 교무연합회의에서 보리수를 우리나무로 제정하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지금 보리수를 우리나무로 하는 것보다 새로운 나무를 우리나무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잘 알고 있는바와 같
은생수
이원국 교도
2008.10.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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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그 여파로 국내의 증권시장과 환율이 폭락과 폭등을 연출하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왜 일어났는지...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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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로 친환경 지도자 타이틀을 획득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신국가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하였다. 경축사를 들으면서 국민들은 이제야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었다. 그동안 대운하 건...
논설위원 칼럼
김기홍 교무
2008.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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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육십 성상의 나이가 되고보니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싶다. 지난날의 삶을 되돌아보니 보람보다는'어리석은 삶을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지금부터라도 '여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일까' 생각해오다가 영산 성지는 대종사님이 탄생, 구도, 대각을 이루신 근원성지에 가서 도량 청소도 하고 풀 한 포기라도 정성껏 뽑으면서 사는 것이 보은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다.10월 중순부터 영산성지에 오자 정관평의 추수가 시작 되었다. 몸에 배이지 않은 서투른 일
은생수
문인교 교도
2008.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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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아라비아 반도 남동쪽에 있는 오만(Oman)에 다녀왔다.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신드밧드의 나라이기도 한 오만은 한반도의 1.5배 면적에, 250만의 인구를 가진 왕정국가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간 합의에 의한 '한국 경제개발 경험 공유사업'에 정책 전문가로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중동지역은 목요일과 금요일이 휴일이어서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닷새 동안 수도인 무스카트의 경제부처를 두루 방문하였다. 모두들 하얀 원피스 모양의 옷(사웁)과 챙 없는 모자(페즈)로 구성되는 전통복장을 입고 근무하고 있었다.그런데
논설위원 칼럼
최호준 교도
2008.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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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화단 총단회 진행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쉬운 점은 여전히 남는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개진과 자유발언 시간에 제기된 단원들의 의견들은 그냥 간과하기에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단원들은 총단회의 성격을 규...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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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에 가장 큰 복은 인연복이요, 인연복 중에서도 원불교의 인연으로 맺은 법연이 제일 큰 복이라고 대종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원친은 천륜의 혈연(血緣)과 영생의 법연(法緣)을 함께했으니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받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우리 원친 모두는 큰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하고 그 큰 은혜에 감사를 올리고 보은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대산종사님은 전무출신의 자녀들의 모임인 원친회 학생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열 한살 때 총부를 와보니 조그만 집 몇 채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커졌으니 누가 이렇게 했겠느냐?" "전
은생수
조충은 교도
2008.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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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시장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차제에 민영 미디어랩 도입과 관련한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과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의 종교 방송 폄하 발언에 대해 종교방송 사장단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종교방송사 사장단은 19일 정부의 민영 미디어랩 도입 방침에 따른 긴급 회동을 통해 사퇴 성명서를 채택한 것에서 그 심각성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모임은 유인촌 장관
사설
원불교신문
2008.09.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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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무궁화공원랜드(가칭)가 지난 3일 원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설립 승인을 받았다. 무궁화공원랜드의 정관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설치운영 평생교육 연수시설...
사설
원불교신문
2008.09.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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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이다. 세월로 말하면 가을은 만물숙성의 철이니 결실의 계절이요 내실을 기하여 속을 단단히 옹골차게 속살을 찌우는 철이다.인간으로 치면 중년을 넘어 노년기 초임에 접어드는 시기일성 싶다. 그간 갖은 고생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집안이나 직장에서 체제를 구축하였고 이젠 다소 안정된 가운데 긴 세월의 뒷모습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장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면서도 어떻게 노년기의 마지막 인생을 아름답게 정리할 것인가에 고민을 더욱 많이 할 시기라 생각한다.40대 아주 잘 나가는 사장이 갑자기 죽음에 이르러 염라대왕을
은생수
이도식 교도
2008.09.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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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으로 전능 만능~''무지로 전지 만지~''무덕으로 전덕 만덕~ '이렇게 하루에 두번씩하면 성불한다는 대산종사의 법문을 대중과 함께 받든지 이십년이 지났다. 그동안 철이 없어 흘려보낸 시간이 반절이고 말귀 알아 들을 만하니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 다행히...
논설위원 칼럼
조법전 교무
2008.09.2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