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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매일 최선을 다해 교역에 임하고 있지만 순간 순간 처음 서원할 때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 ‘다시금 정진을 해야겠구나. 땀을 많이 흘려야겠구나’ 하는 다짐에 눈이 질끈 감겨진다.김성근 교무님의 단식기도와 김경일 교무님의 3보1배의 거룩한 성적은 실행을 하고 난 뒤의 대사회적인 공덕 외에 개인적으로는 해맑은 날개가 달린 듯한 가벼움과
교화
김오철 교무
200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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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원사무처는 15일 제53차 기강협의회(위원장 김영택)를 열어 전무출신 재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도철 교무(중앙중도훈련원)는 ‘전무출신 재교육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통해 “전무출신의 재교육은 ‘교법의 실천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발표한후 “현행 15년 근무 후 1년 실시하는 휴양년제의 확대실시와 휴양년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교화
우세관기자
200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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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로 보는 세상 - 정은광 원기87년, 그리고 서기2002년의 한해도 서서히 역사 속으로 그 나래를 접고 있다.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전국을 붉은 물결로 달구던 6월의 함성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었다. 효순·미선의 억울한 죽음으로 켜지기 시작한 작은 촛불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소파개정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바다를 이루고, 지구를 밝히며 계속 타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도심 교무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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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4대 경절 가운데 하나인 법인절 기념식이 지난 21일, 중앙총부를 비롯 국내외 각 교당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15일부터 21일까지 법인절 특별기도를 마친 중앙총부 출?ㅐ怜?교도들은 21일 오전 9시 반백년기념관에서 법인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김일상 교화훈련부장은 설법에서 구인선진의 일화를 편편히 소개한후 “창립정신이 희미해질 가능성이 있는 이때
교화
김종은기자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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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기쁨이 되었던 교단 초창기 아홉분 선진의 혼을 체받기 위해 원불교 청년들이 구수산 아홉 봉우리에 올라 믿음의 불씨를 밝혔다. 그들의 간절한 염원에 밤은 낮같이 밝았고, 그들의 노래소리는 개벽의 상두소리가 되어 울려 퍼졌다. 법인의 달을 맞아 원불교 청년들이 ‘그날의 혈인이 우리의 혈인’이 되기를 염원하며 17,18일 영산성지에 모여 법인기도를 올렸다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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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신도안 삼동원에서 대산종법사님을 모시고 산책할 기회가 있었다. 나로서는 귀중한 기회여서 무언가 종법사님께 평소의 의문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고 싶었다. 몇 가지 질문 중 하나는 백지혈인에 대한 것이었다. 교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의문일지도 모르겠다. “종법사님, 백지혈인의 이적이 정말 있었습니까?” 본인이 백지혈인의 이적을 부정하고 싶어서는
이달의 기획
조현관 교도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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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올해는 내가 교역에 임한지 벌써 10년째가 되는 해이다. 그래서일까 연초부터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가 나의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화두의 답을 얻는 일은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교역 생활을 설계하는 일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8월을 맞이하고 보니 이 화두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는 듯하
이달의 기획
김준안 교무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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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기가 시집 갈 때까지 쌀 한 말을 못 먹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논 한 배미 없는 가난한 동네에 개펄을 막아 130마지기의 논을 확보하여 그 사업 성취에 도취해 있을 때, 대종사는 아홉 제자들에게 “우리 일이 시급하다. 어서어서 방언공사를 마치고 기도를 드리자”고 하였다. 우리의 출발이 땅 확보, 생업 기반 확립, 사업 확장 운동만이 아니다. 대
이달의 기획
박용덕 교무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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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살던 한 교도가 도시로 이사하여 일요일 아침 일찍 교당을 찾았다. 새로 이사도 왔고, 처음 나오는 교당이라 기도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법당 불단에 ‘청수기(?水器)’가 없어 교무에게 물었다. 교무는 “이 교당에서는 청수를 진설하지 않는다”고 했다. 새 교도는 청수를 진설하지 않고 기도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처음 대면한 교무에게 다시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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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원기14년 3월 대종사께서 익산 금강원에 계실 때, 여러 제자에게 해주신 설법으로 월말통신 13호에 실려 있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마주치면 소리가 난다. 쇠가 마주치면 쇠소리가 나고, 돌이 마주치면 돌소리가 나고, 정당한 사람이 마주치면 정당한 소리가 난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 멀리 나뉘어 있을 때에는 소리가 없지만 점점 가까워져서 서로 마주치면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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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2000년으로 고객만족 경영 5연패를 달성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정, 세계 6대 테마파크 선정 연입장객 900만 돌파를 이룩하였다. 한국의 서비스 역사에 신기원을 이룩한 것이다. 고객은 언제나 현재의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높은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면서 고객의 만족을 이뤄낸 비결은 무엇일까? 에버랜
교화
200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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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이 샘솟는 세상을 위한 ‘도덕성 선포 사인회’가 18일 오후5시 전북학생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전주교당 30주년 기념대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기념대회는 18일 도덕성 선포사인회·가족작품전시·30년사 출판기념회, 20일 기념대법회·교도가요제·은혜심기 및 불우이웃돕기, 22일 태안선교소 봉불 및 야유회 등 3일간 치러
교화
200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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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4대 경절 가운데 하나인 법인절(法認節) 기념식이 지난 21일, 중앙총부를 비롯 국내외 각 교당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법인절은 우리 회상의 구인선진이 백지혈인(白指血印)의 법인성사(法認聖事)로써 본교 창립정신의 표준을 보여준 것을 기념하고 기리는 경축일이다. 원기4년(1919) 8월21일 아홉분 선진들이 살신성인(殺身成仁)의 대신성과 대서원의 희생정
교화
200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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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교당이 생긴지 3년이 지났다. 하루를 살았나? 싶은데 단숨에 뛰어 왔음인지 시간이 이만큼 되었다. 화정교당은 신촌교당의 연원으로 교도회장이신 건산 최준명 교도와 영타원 김용복 교도 내외분의 특별한 서원으로 이루어진 교당이다. 훌륭한 법당! 법신불의 은혜와 위력을 실감하면서 교화할 수 있음에 때로는 눈시울을 적신 적도 있었다. 요가, 한지공예, 한문공부,
교화
200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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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계획도시인 산본 신도시에 자리한 원광대 의료원 부속 군포병원·한방병원이 ‘양·한방 협진’ ‘신경미세현미경수술(B.I.P)’ ‘디스크·중풍치료병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한방협진의 경우 통증·중풍환자가 입원하면 의사와 한의사들이 옮겨 다니며 진료하기 때문에 우선 환자가 편안하고 진단자체가 정확하여 빠른 치료효과를 낼수 있다. 신경미세현미경수술은 죽
교화
박주명 기자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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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4년 신성회 훈련이 7월31~8월1일 44명(고교 3학년 대상, 남33 여11)의 신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성지에서 열렸다.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나는 그대들에게 연꽃이 되라고 권하노라」는 주제로 열려 전무출신 지원자들이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성을 깊이 하는 계기가 됐다. 황영규 교육부장은 결제식에서 『두눈을 통해서 밖으로는 은혜
교화
199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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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원대연의 신앙열기가 영산성지에 넘쳤다. 원불교대학생연합회(회장 이인광)는 지난 7~10일 영산원불교대학교에서 42개 대학 8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여름대학선방을 개최, 원대연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해외에서 3명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이양명 원대연 지도교무는 「성자혼을 체받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과 관련, 『정산탄백을 앞두고
교화
199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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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스카우트 전진대회 및 가족캠프가 지난달 29, 30일 영산성지와 대동농원에서 원불교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자」는 주제로 대동농원 법당에서 열린 결제식에서 정원섭 회장(불 광교당 교도회장)은 『대종사님이 구도하고 대각하신 성지에서 원불교 신앙을 함께하는 사 람들과 가족들이 스카우트 대회를 하
교화
199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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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의 봄빛이 너무 좋았다. 계절의 여왕 -오월하고도 초하루, 우리 중앙총부 직원들은 원광대학교를 비롯한 인근기관 동지들과 더불어 영산성지 순례를 나섰다. 천지 대자연도 우리 일행을 반기는 듯 전형적인 봄빛으로 맞아 주었다. 원각성존(圓覺聖尊)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를 비롯한 구인선진의 혈심혈성이 물결치는 정관평 옥토를 돌아 옥녀봉 아래 구간도실 법인
교화
송인걸 편집국장
199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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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며 기다렸던 성지·성적지순례 첫출발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4월5일 새벽4시 영산성지 선진포입정터에 도착한 43명은 3개조로 편성, 일원상기 금강산악회기 성지순례기를 앞세우고 동쪽 장다리봉에 먼저 올랐다. 최경수 훈련교무의 안내로 새벽하늘 별빛을 이고 바다건너 촛대봉 능선을 바라보며 대파리봉을 거쳐 중앙봉에 도착했다. 먼동이 틀 무렵 대각터로 내려와 정
교화
김성각 교도
1999.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