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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회와 정부기능 복지사회의 건설, 복지사회의 구현은 현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이상실현이며 목표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대결하여 결국 승리의 증표를 보여 줄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최고 목표도 바로 이 복지사회의 실현인 것이다. 따라서 복지사회라는 구호는 현대 사회론에서 또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의 사회에서 많이 외치는 소리다. 복지사
교화
박길진 <원광대 총장>
1974.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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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은 근래 교단사상 가장 변화가 극심한 해였다. 중앙총부의 대폭적인 인사이동으로 안정과 총화의 정책적 배려 때문에 교단의 활동은 조용하고 부분적인 것이었으나 그 어느 해보다도 문화 활동을 위한 기초를 닦은 해라 할 것이다. 여기 15가지 일들을 모아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 본다. ○교정원 전면개편 2월 28일 제52회 수위단회에서 교정
교화
원불교신문
1974.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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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은, 부모은 혜택으로 이 세상에 생을 받은 후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목표를 가지고 지내왔다. 소시에 남의 나라 일본에 가서 나라 없는 설움을 가다듬으면서 일진월보하는 물질문명 속에서 노력을 꾸준히 한 결과 지금은 소규모의 기업체를 자력으로 경영하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동양의 전통적 윤리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사상으로써 행동하여 왔으
교화
박영수 <일본대판주식회사 다이나까회장>
1974.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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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계건설은 인간의 영원한 꿈인지도 모른다. 모든 인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유하는 복지사회, 그가 바로 樂國淨土가 아니겠는가. 또한 이는 당면한 역사의 요구요, 흐름이다. 강력히 주진되고 있는 모든 복지사회는 누구나 다 원하는 것이고 어느 국가에서든지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 보려고 똑같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국가에는 복지
교화
원불교신문
1974.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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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고 투쟁해 나왔다. 특히 오늘날의 정치적 ㆍ 사회적 이상향이라 할 수 있는 복지세계에 관한 구현경쟁은 그와 같은 인류의 역사적 노력과 투쟁의 집약적인 현상이라 하겠다. 복지세계는 다름 아닌 사회정의에 근간을 두는 것이며, 인류의 부단한 노력과 발전에서 얻어지는 소득의 증대를 사회 환원의 원칙에서
교화
원불교신문
1974.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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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영국의 철학자요, 대법관이던 토마스 모어경의 저서 「유토피아」(이상경)를 보면 그의 이상이란 공동사회의 도덕적 목적은 선량한 시민과 지적이고 도덕적인 자유인을 배출하고 사치와 낭비를 없애며 빈곤과 부의 차를 줄이는 즉 정신의 자유를 완성하자는 것이었다. 교국도 아니고 기독교적 계시 없는 인간이성에 의해서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국가였다. 모어의 정
교화
김옥열 <정박 ㆍ 숙대 정경대학장>
1974.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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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나 자신을 위해 살기보다는 남을 위해 또는 국가나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껴왔으며, 남에게 미움을 받거나 경원 당하지 않고 오직 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사회나 국가에 대한 자발적인 봉사에 힘써왔다고 자부한다. 그것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단지 즐겁고 보람스럽기에 소박하게 실천해 왔을 뿐이다. 복지사회를 위한 구상
교화
원불교신문
1974.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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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척도는 인간의 욕구가 충족되는 정도라고 사회과학은 말한다. 그러나 그 욕구의 내용은 사람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회성원 전체의 욕구충족의 수준을 고루 높인다는 문제는 과학의 문제이기 보다 철학과 종교의 과제가 된다. 그래서 복지의 문제는 한 시대적 문제가 아니고 결국은 휴머니티의 본질에 관련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불교식으로
교화
홍진기 <중앙일보 사장>
1974.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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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ㆍ 경제 ㆍ 종교 등 그 어느 활동을 막론하고 궁극의 목적은 복지세계건설에 있다고 할 것이다. 지난해 모신대 교수가 연구 발표한 것을 보면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시급한가란 질문에서 대학생들은 ①도덕과 질서가 33.6% ②경제적 여유가 32.4% ③사회보장제도가 17.8% ④자유보장이 7.7% ⑤국민교육수준이 5%로 반응을 보였다
교화
장경순 <국회의원 ㆍ 공화당중앙위의장>
1974.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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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계가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복 받을 수 있는 사회」라고 규정지어 본다. 내가 오래 전에 미국에 가서 약 1년쯤 있다가 오면서 결론짓기로 미국사람들은 과연 복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평화스러운 마음과 풍부한 물질 속에서 복 받고 살고 있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 그네들이 복 받고 살고
교화
문홍계 <법박 ㆍ 성대교수>
1974.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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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공업화를 통한 경제의 자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각종 개발계획을 서두르고 있음은 경제의 발달과 성장에 다른 후생을 모든 국민이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복지사회의 구현에 그 궁극의 목표가 있음은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공장을 세우고 철도와 항만 그리고 고속도로를 건설함도 모든 사람들에게 일터를 주고 보다 나은 소득을 얻도록 하여 의식주의
교화
김진형 <前 한은총재>
1974.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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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에게 송구영신의 감회에 젖어드는 시기를 맞이하니 또 새로이 만리타향에서 서먹한 인정, 서투른 언어, 생소한 풍속 속에서 용감히 분투하시는 교포여러분에게로 마음이 달립니다. 신기한 연말연시 풍경에 말려들어 가면서도 한 가닥 언제나 마음속 깊이 깔려있는 고국산천, 동포에 대한 해외교포님들의 향수, 그리움, 이러한 것을 나 스스로 직접 피부로 느끼는 것
교화
전팔근 <해외포교 연구소장>
1974.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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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동포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종법사님을 비롯 여러 선진님들 그리고 출가재가 호법동지 여러분에게 사은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또 가난과 병고에 신음하는 이와 고독하게 울어야하는 불우한 고국의 동포형제에게 삶의 의미가 보다 더 밝아지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새해는 누구보다도 앞서 슬피 우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싸주고 구원하는 작업에 각계의 모든 지도자들
교화
정자선 <미국시카고 교감>
1974.0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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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제에게 새해를 축복하옵니다. 그러나 무척 까다롭게 저물어간 지난해를 돌이키며 진정 축복된 새해를 위해 몇 가지 약속을 하고 싶습니다. 새해엔 더욱 바빠져야겠습니다. 긴 귀머리 아랫주머니에 두 손을 푹 수시고 어슬렁대는 청년이 농촌에도 있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어슬렁대며 찾아갔던 농촌의 청년들이 정신을 차려 바로 흙으로 돌아오는 도시가
교화
허재천 <국민회의대의원>
1974.0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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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제에게 농촌에 계시는 여러분! 작년보다 너무나 달라진 환경에서 어떤 새해를 맞으셨는지 진정으로 궁금합니다. 모든 것이 다 부족하면서도 구들장만은 언제나 뜨끈뜨끈하게 달아 피곤에 지친 차디찬 몸들을 훈훈하게 녹여 드렸는데……. 그래서 새로운 힘을 얻어 다음날의 많은 일들을 치뤄 내셨는데, 갑자기 밀어착친 기름파동으로 덩달아 파동
교화
박화성 <소설가>
1974.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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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에게 B선생님! 지면으로 새해인사 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한 섣달 그믐날 밤, 왠지 자신이 만물의 영장의 부류에 끼게 된 것이 그토록 미워질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조금도 다름이 없는 평범 속에서, 조금은 새로워져 봐야겠다는 다짐을 몇 번씩인가 해보지만-. 차라리 지금의 심정은 대학생이 아니었으면 하는 어설픈 아픔이 팽대할 뿐, 암벽에 달걀
교화
박형학 <원대신문 편집국장>
1974.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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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게 「사람되기 어려운데 이미 되었고 불법 듣기 어려운데 이미 듣나니 이내몸을 이생에 제도 못하면 어느 생을 기다려서 제도하리오.」 이는 원불교 성가집에 실려 있는 「발념의 노?뮌?가사입니다. 새해를 맞이함에 있어서 이 가사가 내 마음을 울립니다.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 다행스럽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한층 간절하기 때
교화
박노선 <군산교대학장>
1974.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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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ㆍ 경희대 문리대학장>해가 바뀔 때마다나는 나의 모습, 나의 자리나의 인연을 생각해 본다나는 어디서 뭘 하다 이 세상에사람으로 태어났는가그리고 이 세상을 사람으로 살다 떠나면나는 어디서 뭐가 되어뭘을 할 건가그리고 지금 나는 모든 중생과 같이그 업을 다하고 있는가그리고 저 세상에서 다시어머님을 찾아 뵐 수 있는그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그렇
교화
조병화
1974.0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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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바루고자 하거든 먼저 나를 바루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자 하거든 먼저 내가 배우고 다른 사람의 은혜를 받고자 하거든 먼저 내가 은혜를 베풀라. 그러하면 나의 구하는 바를 다 이루는 동시에 자타가 고루 화함을 얻으리라.<大宗經 要訓品 十四>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복혜증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새해아침에 원불교신보사
교화
원불교신문
1974.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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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알겠습니다. 각하. 그러나 한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대화혼의 일본도는 정의에 의해서만 사용하게 되어있지만 어느 한 불량자가 그 일본도를 사용하여 살인강도나 기타 불의한 행위를 했다고 해서 그 일본도 만드는 것을 금지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일본도의 제조는 장려하고 사용은 정의에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도 교육하는 것이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화
황이천
1973.12.2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