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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집단 극화가 만연한 우리 시대, 평화를 위한 앎과 공감, 토론이 다시 시작됐다. 교단의 평화 활동을 이끌어온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과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2023 피스플레이어 평화학교가 문을 연 것이다. 피스북클럽을 시작으로 피스아카데미, ‘내가 평화다’ 평화 선언문 영상으로 이어지는 9개월의 대장정을 통해,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는 한편 원불교평화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다.평화학교는 6월 17일 피스북클럽으로 시작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도서 7권을 선정, 11월 18일까지 함께 읽고 토론을 나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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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국내 1호 평화학 박사 정주진. 박사학위 취득 당시, 한국에는 ‘평화학’이라는 학문이 없었다. 지금도 국내 평화학 박사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정도. 캐나다(워털루대학교)에서 평화갈등학 디플로마(졸업), 미국(이스턴메너나이트대학교)에서 갈등전환 석사, 영국(브래드포드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를 취득한 그는, 평화학을 전공한 것은 ‘사고 같은 일이다’고 말하며 웃는다. 그가 최근 을 펴냈다. ‘평화학은 무엇인가’를 첫 질문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시작됐다. 평화학,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학문입니다.“평
저자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2.10.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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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제국주의적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인종과 같은 생물학적 외형의 차이에서 차별과 혐오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점점 더 광범위하게 드러나고 있다. 자신이 속한 개인과 집단의 가치 우월성의 태도를 취하기 위해 다른 차이를 절대적 차별로 규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낸다. 사태 초기에는 중국과 우한지역이었고, 지역사회까지 전염되면서는 31번환자와 신천지, 대구지역 등으로 코로나19와 더불어 혐오까지도 전파되고 있었다. 이러한 원인이 무엇이며, 개인이나 종교가 평화구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평화갈등연구소의
NGO
정리=전철후 교무
2020.03.2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