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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엿판을 맨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지금 이러고 있는 것이 한 개인을 위하고 한 가정을 위하는 일이 아니다. 세계 사업을 하는 것이다.”고 말씀하셨다.}익산 총부 건설 당시 초기 공동체의 유지대책으로 엿을 고아 엿판을 들고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행상을 나서는 제자들에게 격려하신 말씀이다.이 법문의 요지는 모든 일과 물건을 잘 단속하지 못함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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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고통은 ‘의문’이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공부하는데 여러 가지 경계들이 시험을 하지만 모계포란(母鷄抱卵)과 같은 의두연마가 안되어 고민을 많이 했다.의두연마는 ‘연구의 깊은 경지를 밟는 공부인에게 사리간에 명확한 분석을 얻도록 함’이라고 하셨는데, 교전을 읽으면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실지 설명을 하려고 하면 깊은 뜻을
학술
한덕천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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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전기제품에서 불꽃이 튀며 시커먼 연기가 나기에 얼른 코드를 뺐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습하기 때문인가? 하면서도 웬지 전기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에 코드 꽂기가 불안해지고, 이러다가 화재가 나는구나 싶었다. 전기제품이 우리 주변 곳곳에 가득하고, 특히 편리한 가스불도 여기저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편리한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인소 교무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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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7년도 예비도무 정기훈련이 4~10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훈련 참석자는 6명. 이번 훈련은 출가서원을 확립하고 11과목 훈련법의 체득을 목표로 열렸다. 이에 따라 정전 사은(이성전 교무), 상시응용주의사항(박성기 교무), 강연, 불조요경(오광익 교무), 성지순례, 교사(박달식 교무), 화해제우지 성지순례, 기관탐방, 문화기행 등으
교화
문향허기자
200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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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에 글을 싣고 나니, 웬지 자신이 없어 자꾸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다들 좋다고 해도 왠지 마음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원고를 청탁한 J교무가 “네, 좋아요!”라고 하는 순간, 안심이 되면서 힘이났다. 아~ 그렇구나! 바로 그것이구나! 원음방송 M교무에게서 ‘잘~ 한다’는 인정을 받았을 때 자신감이 생기듯이… 요즘은 고부간에, 부모 자식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인소 교무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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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정전 마음공부 공부인 정기훈련이 3~5일 재가출가 교도를 비롯 일반 사회인, 기독교·천주교·불교 신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농원서 열렸다. 7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걸쳐 열리고 있는 마음공부 정기훈련은 그 동안 생활 속에서 체험한 공부거리를 꼼꼼하게 일기로 기록, 황직평 종사와 박선태 교무로부터 지내온 일들을 일일이 문답하고 해
교화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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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전무출신의 권장부인 정토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훈련이 ‘하나로 만들어 가자’란 주제로 10~12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강의와 신앙체험담, 기도실습과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토들은 기도실습 시간을 통해 직접 기도문을 작성해 기도를 주례해 봄으로써 각 가정에서 가족기도를 일상화 할 수 있는 분위기
교화
200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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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세계 “깨달음은 새벽에 날이 차차 밝아지는 것과 같은 것이오. 대종사께서는 대각의 심경을 만상자연명이라 하셨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한치 앞을 못보다가 새벽이 되매 어둠이 가시고 우주만유가 저절로 밝아져 제자리를 찾는 경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불가에서는 보통 툭 깨는 것을 깨달음이라 알기 쉬운데 대종사님께서는 그렇게 보지 않으셨어
교화
2001.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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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는 “나는 대종사를 뵈온 후로는 일호의 이의가 없이 오직 가르치시는 대로만 순종하였으며, 다른 것은 모르지마는 이 법으로 부처되는 길만은 확실히 자신하였노니, 그대들이 기필 성불하고자 하거든 대종사의 교법대로만 수행하고 나의 지도에 순종하라”고 하셨다.(법어 기연편 10장) 左山종법사님께서 천명하신 5대경륜 중 그 첫 번째가 정체성 확립이다. 원불교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0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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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만덕산 동선이 13~19일 2년만에 만덕산훈련원에서 다시 열렸다. 2년간은 만덕산에서 열리지 못하고 원광선원에서 실시됐다.이양신 원장은 이와관련 “만덕산 사정상 원광선원에서 2년간 선을 났지만 이 훈련은 만덕산에서 해야 그 맥을 이을 수 있다는 선객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재가교도 13명과 예비교무 4명, 출가교도 5명 등 총22명이 참가했다. 만덕산동선의 핵은 양제승 종사. 이번 훈련 역시 아침 선과 기도, 오전 일원상의 진리 강의와 십상서원선, 오후 수심결과 사상선, 만덕산초선터 기도,
교화
원불교신문
200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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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교리강습을 성황리에 끝내고 이어서 동산교당 봉불낙성식에 참가한 이후 월2회에서 월3회의 예회를 준비하려니 발이 넷이라도 모자랐다. 설상가상으로 지역에서 원불교 교세에 놀랐음인지 주변 교회의 두 목사가 합동으로 찾아와 면담을 청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상시응용주의사항과 처처불상 사사불공을 생각하며 공손하고 흔연히 대하기로 했다. “원불교 행사 선전벽보를
교화
200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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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대학생연합회(회장 심제국)가 주최한 제1회 원대연 신앙·수행체험학교가 구랍 23~25일 변산 원광선원에서 열렸다. 참가인원은 원대연 4학년생과 졸업생 등 10명. 훈련을 주관한 전흥진 교무는 “마음공부를 통해 참 부처임을 확인하며, 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으로 나로부터 행복의 세계를 열어나갈 신앙·수행의 힘을 길러 대학생교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
교화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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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두운 세상의 불공은 죄복의 발원(發源)이나 당처에는 상관없이 일체를 금불상·돌부처에게 빌었으나 오늘날 밝은 세상에는 사실적으로 법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있다. “우주만유는 곧 법신불의 응화신이니 당하는 곳마다 부처님이요, 일일이 불공이라. 천지 부모 동포 법률에게 각각 해당한 죄복은 당처에 비는 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불공법이 될 것이다
교화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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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착하려는 봉동 땅은 용수(用水)를 넣으면 논이 되고, 빼면 밭이 되는 비옥한 고장으로 생강 주산지이다. 동은 산악으로 둘러있어 산 너머 금산·대전으로, 서는 광활한 삼례·김제평야로 이어지며, 남으로 30리 밖은 전주로, 북으로는 30리 밖에 익산으로 통하는 인구 2만의 소도읍이다. 또한 상류에는 두 개의 큰 저수지가 있어 김제·군산까지 생활용수를 공
교화
2000.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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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정전마음공부 공부인 정기훈련이 170여명의 공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7일 수계농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초입반과 공부인반으로 나누어 운용한 점. 초입반 참가자만 무려 50명이나 됐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 6월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에 실린 정전마음공부 기사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이다. 특히 천주교 신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박선태
교화
200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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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조원오 본사 사장 21세기가 시작됐습니다. 원기85년 은 교단 제3대 2회를 시작하는 해이고, 정산종사 탄생100주년기념사업을 결실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21세기에는 종교 또한 무한경쟁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21세기의 교화전망은 어떻게 보는지요. ─ 21세기에는 교단이나 교세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같은 변화추이에 따라 교무들의 교화의식
교화
정리 박주명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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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에서 만덕산 동선과 하선에 관한 광고를 보면서 「나는 언제 한번 선을 나볼까. 모든것 다 떨치고 나온 사람들은 참 복도 많은 사람들이구나. 나는 언제나…」하면서 몹시 부러워했다. 그러다 우연히 원기79년 하선광고를 보고는, 내가 간다고 하기가 미안해 대혜님과 작은애 건명이를 가라고 하였다. 『그렇게 여러날을 집비우고 어떻게 가느냐』고
교화
원불교신문
1998.04.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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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의 어머니, 걸어다니는 은행, 이소성대의 실천자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는 부산교구 광안교당 유타원 김홍연 교도(76). 그는 이 이외에도 상시일기를 빠짐없이 실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상시응용주의사항과 교당내왕시 주의사항 및 그날 그날의 수지대조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제 생활을 점검하면 마음공부와 생사
미니인터뷰
원불교신문
1998.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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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구 남원중앙.보절교당, 강원교구 철원교당남원중앙교당, 혜중어린이집도 개원 전북교구 남원중앙교당(교무 김성전) 신축봉불식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교정원장 趙正勤교무, 전북교구장 朴正薰교무, 鄭白岩전북교구 교의회의장 등 내외빈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신축된 남원중앙교당은 남원시 동충동 446~3에 대지 5백25평 연건평 4백35평, 지상
교화
원불교신문
1997.11.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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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82년도 제6차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지난 22~28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교무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교화력을 재충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늦여름, 가을의 문턱을 앞두고 그리 무덥지 않은 좋은 날씨 속에서 「나를 새롭게 세상을 훈훈하게」란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에 대해 참석한 교무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교화역량을 새롭게 가다듬을
교화
원불교신문
1997.08.2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