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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진리는 영원하고 또한 절대적인 것이다.그러나 현실 사회는 진리의 영원성과 절대성을 믿기 어려울 때가 많다. 심지어는 진리 그 자체의 존재까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모든 성현들이 한결같이 진리를 가르쳤고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진리를 갈구해왔지만, 눈앞에 전개되는 현실은 성현의 말씀을 믿기 어려울 때도 많고 갈구하면
교화
원불교신문
1979.01.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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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을 기용, 재정을 통일 관리시대의 급변에 따라 사회가 크게 변천되고 사업이 확장되고 있으므로 교단적으로도 제도 면에 있어 많은 쇄신이 있어야 세계적인 종교로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의도에서 다음의 네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첫째 장학제도의 확충이다. 일반이나 교도가 다함께 관심을 갖는 사업이므로 대폭 확충하여 ① 교화에 전문하는 인재 양성
교화
박제권
1978.1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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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계 활동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아시아 지역의 최대 공연장으로 등장한 세종문화회관 준공과 그 개관 기념공연, 폐문 위기 일보 전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난 소극장, 제1회 전국 대학 연극제전,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들 수 있다.그러나 그 내용이 대체적으로 격조 높은 예술성이 부족했고 통속적인 상업주의 근성에 젖었다는 것이 주된 결산 평가인 듯. 한편
교화
원불교신문
1978.1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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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추계 교역자 훈련 때와 교정위원회 때, 착하기만 하고 인내를 미덕으로 삼아 오던 다수의 교역자들이 교단 현실에 대해 몇 가지 의견을 토로했다.그것은 결코 교단 행정에 대한 비판이나 불평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교단의 장래를 생각하고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을 널리 펴야겠다는 투철한 서원과 간절한 소망에서 나온 적절할 호소였다.각종 훈련문제, 남자교무의
사설
원불교신문
1978.1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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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63년도 총회에서 교정원이 제출한 63년도의 중간 사업 결산보고서에 의하면(10월 말까지) 지방의 교화가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음이 드러났다.교당이 설립될 때에는 전셋집에서 법회를 보며 어려움을 겪으나 몇 년 이내에 신축을 하거나 확창 이전하는 등 교세를 발전시키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10개 교당이 신축(12월 봉불 2개 교당 포함)하고 2개의 기관교당
교화
원불교신문
1978.11.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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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10월 31일 동산선원생들의 토론 종합발표에서 발표된 2학년 김현오군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첫째 교역자가 사는 집으로서는 교당은 공부 풍토가 조성돼야 하겠다.① 교역자가 계획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공사 제도를 철저히 하여 그 날 행사의 반성과 내일의 계획이 세워져야 하겠다.② 매일 교리연마 시간을 할애하여 교역자
교화
원불교신문
1978.1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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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종사의 인품과 종교 혼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수시법문>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종법사를 하겠느냐.성현은 어리석고 악한 사람을 먼저 구원한다.◇ 한 학인에게 말씀하시기를『성현은 천하의 더럽고 추하게 생긴 것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사랑하신다. 너는 어디를 가나 변소 청소를 부지런히 하여라. 나는 정관평 제2차 방언공사 때 여섯 달 동안 변소 청소
교화
원불교신문
1978.11.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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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당 어린이회원 장우진(남 6세)군이 9월 24일 전국 웅변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한 영· 호남 웅변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장」군은 정읍교도회 윤자혜 부회장의 손자이다.서울교당 올겐 기증서울교당은 수산교당에 올갠 1대를 보내어 벽지교당 성가 보급에 큰 몫이 되게 하였다.수원 낙도에 의류 전달수원교당 박화선 교도회 부회장은 낙도교당을 돕기 위해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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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빛마른 나무 바위 앞이 한결같이 흰지라나그네 여기 이르러 길을 찾기 어려우이.해오리가 눈 위에 앉아도 그 빛은 같지 않고알고알고 알았던들 안 것이 무엇인고.구경을 마쳤다 하들 채찍이 없을 손가.내 이제 그대 위해 현중곡을 부르느니허공의 저 달빛을 눈으로는 못 볼레라.일색(一色)고목암전차로다(枯木岩前差路多) 행인도차진차타(行人到此盡蹉?)노사입설비동색(鷺
교화
이종원
1978.10.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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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어디 가져다 맞추던지 들어맞는 것이 이상이지만 사람은 그럴 수 없다. 세계 어디가도 만날 수 있는 것은 편한 것이지만, 귀한 것은 세계 어디 가도 만날 수 없고 거기만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함석헌 「백두산 호랑이」에서)획일성을 지닌 것이 매카니즘이다. 그와 반대로 다양성을 지닌 것이 인간이란 말도 무리 없는 표현이다.기계문명의 발달이 극치에
교화
원불교신문
1978.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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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자기 딸을 시집보내면서 「너 시집에 가거든 절대로 착한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라.」했다. 의아한 딸은 「착한 일을 하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해야 합니까?」하고 되물었다. 그 아버지는 「착한 일조차 그만 두는 바에 하물며 나쁜 짓을 할 자리가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얼른 보기에는 한 토막의 소화(笑話)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회남자의 의도는
교화
김인강
1978.07.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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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자기 딸을 시집보내면서 「너 시집에 가거든 절대로 착한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라.」했다. 의아한 딸은 「착한 일을 하지 않으면 나쁜 짓을 해야 합니까?」하고 되물었다. 그 아버지는 「착한 일조차 그만 두는 바에 하물며 나쁜 짓을 할 자리가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얼른 보기에는 한 토막의 소화(笑話)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회남자의 의도는
교화
원불교신문
1978.07.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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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신(韓信)이 젊었을 때 일이다. 어느 날 사장바닥에서 불량배들이 괜히 시비를 걸어왔다.『야! 이 새끼! 내 가랑이 사이로 기어서 지나가 봐. 그렇지 않으면 두들겨 줄 테다.』한신은 잠시 생각해 봤다. 저 불량배들의 다리 사이로 기어가느냐 아니면 한 바탕 싸워보느냐? 한신은 스스로 생각했다. 『×이 무서워서 피하는가. 더러워서 피한다고 했
교화
원불교신문
1978.07.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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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칼의 해학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 것이다.」는 날카로운 풍자는 이것이 한낱 풍자로 밖에 일축시킬 수 없는 역사의 한 기능성의 일면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는 흘러가는 사실의 리얼한 기술이므로 조명하는 바탕 위에 지금을 바로 인식하자는 노릇일 것이 분명한 때문이다.파스칼이 클레오파트라의 코를 논의
교화
원불교신문
1978.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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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교당(교무 문국선)은 군부대가 많이 주둔한 일선 지역에 위치한 교당으로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화를 전개하고 있다.6월 1일 6· 1 대재를 마치고 화천교당 공사에 파견되어 나온 공병대 제5098부대를 방문하여 노고를 위로 치하하고 장병들에게 과일과 떡 공양을 하였다.또한 6월 21일에는 육군 제5267부대를 찾아 「국토 통일 특별기원
교화
원불교신문
1978.07.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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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교구장 이정은)는 교구 내 15개 교당 교무 및 청년회원 등 60여 명이 6월 6일 농촌일손돕기 봉사작업을 했다.마산교구 봉사반은 하남읍 시동에서 2천 6백 평의 모내기와 1천 평의 감자 캐기를 도왔는데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곳 수산교당 교화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한다.서울교구서 양수기한발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던 운봉지방에 서울교구(
교화
원불교신문
1978.06.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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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하늘의 작용이 있고 땅에는 땅의 작용이 있으며,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작용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은 하늘의 변화와 땅의 재물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여야 한다. 즉 사람은 행동과 사고를 통하여 하늘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를 낳아 준 조상들을 숭배하고, 자기들을 다스려 주는 임금을 존경하는 것과 같이, 하늘과 땅도 자기들
교화
김인강
1978.06.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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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새 학교 건설하여 새 역사 창조하자.」는 기치로 중흥의 깃발을 높이 든 해룡농업기술교생들이 애국조회를 하고 있다. 원 내는 이현도 교장>○… 그것은 의지와 노력의 불꽃이었다. 땀과 눈물의 결정체였다. 해룡농업기술학교가 걸어온 23년의 발자취는 산 넘고 물 건너 끝없는 가시밭길을 쉬지 않고 계속해 온 개미들의 행진, 바로
교화
원불교신문
1978.05.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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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임시 수위단회가 5월 20일 중앙총부에서 개최되어 수위단원 원로단으로 교령에 추대되서 못하엿던 형산 김홍철 법사, 성산 성정철 법사, 용타원 서대인 법사, 항타원 이경순 법사, 훈타원 양도신 법사, 융타원 김영신 법사를 교령에 추대했다. 이로써 원로단원 9명이 모두 교령에 추대되었다. 한편 이날 수위단회에서는 ① 각 사업체에 대한 교정원장의 통제권
교화
원불교신문
1978.05.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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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된 대산 종법사의 부산교구 대법회 임석과 제주교구 순방은 여러 면에서 의의도 컸지만 진기록도 많이 남겼다.○… 4월 16일의 부산교구 대법회에 참석한 교도들은 17일 울산 현대 중공업 시찰과 경주 통일전에서 국토 통일 기원식을 가졌는데 여기 참가한 차량이 택시 11대, 소형버스 4대, 대형버
교화
원불교신문
1978.05.1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