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화 활성화가 핵심
교화단으로 교화, 교법사회화 운동 확산

▲ 원100성업회 교화분과.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교화분과는 2만 교화단조단과 2만 단장양성 사업, 교화대불공 실천 경진대회사업, 원학습코칭 확산 사업, 교법의 사회화 사업, 등을 중요사업으로 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2만 교화단조단과 2만 단장양성 사업이 교화훈련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는 교화단으로 교화성장의 동력을 삼아야 한다는 인식을 전 교도들에게 심은 해였다. 단장의 역량이 교화단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단장 역량 강화를 위한 단장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실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단장훈련을 확산하는 첫해로 현재 전국 13개 교구 40개 지구에서 단장훈련을 실시하거나 준비 중에 있고 예비단장훈련은 7개 교구 15개 지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산종법사의 2만 단장양성 경륜을 실현하기 위해 원불교100년까지 매년 일반단장 3천명과 청소년 단장 일천 명을 훈련하여 2만 단장을 양성할 계획이다. 매년 교화단을 분단하거나 특별 교화단을 조단하여 교화단을 확산하는 일에 적극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 중이다.

현장의 교화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화실천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화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교당, 지구, 교구나 교화단 활동을 모범적으로 하는 단장 발굴 등 교화의 전 분야에 있어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 격려하여 교화 촉진책으로 삼고자 했다. 현장 교화의 활성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연말쯤 시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청소년교화를 위해서는 청소년국 주관으로 원학습코칭 확산사업을 진행한다. 현실적으로 청소년(중·고생) 교화는 공부와 깊은 관련이 있다. 원학습코칭은 지난해 청소년들과 학부모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종로교당에서 시범실시 해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부 때문에 교당을 떠났던 학생들을 교당으로 불러들이는 새로운 청소년 교화전략이다. 이밖에도 매년 대학생 선방이 동선, 하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 선방을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몇 백 명의 대학생이 선방에서 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교법의 사회화사업 즉, 마음공부 사회화는 원불교를 사회에 알리는 통로로 대종사 구세 경륜 실천사업이다. 현재 (사)마음공부회가 있지만 전북법인이다. 올해 전국 법인화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각 단체별 마음공부회(정전마음공부, 부부훈련, 새삶회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을 이뤄 마음공부에 대한 종합 워크숍을 통해 마음공부의 정체성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4정진운동 전개사업도 전 교단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상시일기, 상시응용주의사항, 유무념 실천을 통해 실생활에서 참다운 신앙생활로 변화되는 사람, 개벽인이 되게 하자는 것이다.

이외에도 교법실천개벽운동사업(교법대로 사는 운동), 어려운 교화현장을 지원하는 교화(support)제도, 원불교100년 성업 홍보대사 임명, 대사회문제 해법시스템 구축(환경, 평화, 통일 등), 일원대도와 삼동윤리의 사회화운동(새마을운동), IT, 스마트폰 교화 창안제도, 법인기도 정신 체받기 기도운동 등의 사업을 보완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교화분과 실행위원 황성학 교무는 "현장교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대내적으로는 교화단 교화성장과 대외적으로는 교법의 사회화를 위한 사업이 중심이다"며 "앞으로 구체화시킬 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제안서들이 오면 검토해서 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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