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원광고등학교(교장 한은수)가 남고부 개인전 3체급에서 1위를 석권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컵을 안아 최고 팀으로 부상했다.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3월15~19일 열린 대회는 올 시즌 첫 대회이자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전국의 많은 강팀들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원광고등학교는 단체전에서 동지고등학교를 4:0으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3학년 김재윤(-90kg급), 김경준 (-100kg급), 문용석(+100kg급)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광고등학교 유도부 구상회 감독은 "첫 대회에서 우승한것이 의미가 큰것 같다. 동계훈련에 성실하게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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