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교당, 250여 명 참석

강원교구 간성교당(교무 문경신)이 군장병과 함께 원불교 열린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24일 강원도 고성군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은 지역 유지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2사단 56연대 군장병 250여명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종국 고성군수와 고성군의회 문명호 의장 등이 자리했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경축기원식 및 공동생일을 자축하는 떡케익 절단, 축사 순으로 전개됐다. 설법에서 원음방송 이관도 사장은 '영생과 인과'라는 주제로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의 마음가짐, 은혜를 아는 삶, 감사생활을 당부했다.

원음방송의 협찬으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은 MC 연정의 사회로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강원교구 속초지구와 군종교구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이뤄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간성교당 교도와 신창원교당 교도, 원불교학생연합회 박지현 부회장, 강원교구 원대연 교우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성군 간성지역 내에 원불교의 인지도가 높아져 군 교화와 일반교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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