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圓性理頌

一圓靈妙是眞體 有無超越能生死
本體如如亘三世 靈知昭昭遍十方
造化歷歷現萬象 主於宇宙萬法母
一合圓通不二門 天下一家萬生眷

無爲自動變不變 不滅因果成一圓
諸佛心印凡衆性 梵我一如合一相
淸淨無碍法身佛 自然同化玄妙道
無極太極二三五 天主合一信望愛

宇宙萬法唯一心 自己創主自意識
萬生森羅隨願性 各得一圓靈氣質
一圓性理空圓正 直觀圓性養空圓
大義一心行中正 眞空妙有無碍人

二氣相推因果法 善惡因果毫不差
同氣同道生法度 相生相克絶代恩
一圓緣起展四恩 天下生靈生命倫
怨望背恩相克海 感謝報恩常樂園

一圓性中無彼此 自主生活智者本
敎育均等先公道 無私無慾眞淨土
四恩四要本一合 天道地德成平和
同氣共生圓文化 圓滿平等地球村

一圓大道攝萬法 萬生萬信本一圓
佛佛繼世聖相傳 一圓心印法相法
萬象一圓處處佛 佛供一心活佛土
無爲無碍亦無? 合一大圓無量歲

祝 辛卯春節 大覺開敎 一圓精舍 亢山合掌

일원성리의 노래

일원은 영묘한 진체이라 유무를 초월하고 생사에 미치니
본체는 여여하여 삼세에 걸쳐있고 영지는 소소하여 시방에 두루하며
조화는 역력하여 만상에 나타나니 우주에 주인이요 만법의 어머니라
일원으로 합하여 통하니 불이문이요 천하일가이니 만생이 한 권속이라

무위 자동으로 변불변이요 불멸인과로 일원을 이루고
제불의 심인이요 범부 중생의 성품이라 범아일여로 일상을 합하니
청정무애하신 법신불이요 자연동화한 현묘한 도요
무극태극의 음양오행이요 천주에 합일하니 믿음 소망 사랑이라

우주만법은 유일심이요 자기 창조의 주인은 자의식이라
만생과 삼라가 원하는 마음을 따라 각자 일원을 얻으니 영기질이요
일원성리는 공원정으로 원성을 직관하여 공원을 기르고
대의일심으로 중정을 행하니 진공묘유의 무애인이라

음양이 상추하는 인과법과 선악인과는 털끝만큼도 어긋남이 없어
같은 기운 같은 도로 법도를 나투니 상생상극의 절대은이며
일원은 연기하여 사은으로 펼쳐지니 천하생령의 생명 윤리로
원망과 배은은 상극의 바다요 감사보은은 언제나 낙원이라

일원의 성품 가운데는 피차가 없으니 자주 생활하고 지자를 본위하여
교육을 고루 하고 공도를 우선하니 무사 무욕의 참 정토라
사은사요는 본디 일원으로 합하고 천도와 지덕은 평화를 이루니
같은 기운으로 공생하는 일원문화요 원만평등의 지구촌이라

일원대도는 만법에 두루하니 모든 생령과 모든 믿음이 일원에 근본하여
불불이 계세하고 성성이 상전하니 일원심인의 법을 서로 법하고
만상은 일원으로 곳곳에 부처이요 불공의 한 마음이 활불 세계이니
함이 없고 걸림 없고 또한 걸림 없어 대원에 합일하니 무량세라.

신묘년 봄날 대각개교절을 축하하며 일원정사에서 항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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