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교당 이대권 교도

대학생·청년 신성회 훈련에서 만난 계룡교당 이대권 교도는 출가 서원이 다부져 보였다.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에 다니는 그는 "출가할 결심을 가지고 훈련을 참석했고 서원을 더욱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말로만 들었던 삼밭재를 가보니 대종사님의 기운이 어려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무출신의 길에 대한 친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가 원불교와 인연이 된 것은 정인화 교무가 원광대학교에 있을 때, 기숙사 아침선방을 다니면서 부터 였다.

그는 "인생은 일심으로 살아야 된다'라는 교무님의 '말씀들이 모두 법문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출가를 노크하러 왔는데 이렇게 방문을 활짝 열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항상 교사가 꿈이었다는 그는 "국어교육과와 전무출신의 길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결국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며 "전무출신과 교사의 꿈을 함께 키우면서 청소년 교화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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