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군 교화자 연수

▲ 조경원 교무가 6월24일 두번째 군종장교로 임관했다.
군종교구(교구장 양제우)가 상반기 군교화자 연수를 갖고 군내 종교별 신자수 파악에 따른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14~15일 계룡대교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7월 말에 있을 군내 종교별 신자수 파악이 군종장교 추가 확보에 사활이 달린 만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자리였다.

이를 위해 군 교도들이 종교별 신자수 파악 때 꼭 원불교 교도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교도장병들이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군 교화의 단기, 중기, 장기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새로운 군교화 정보 공유와 현안에 대한 토론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이와함께 군종교구 회의 및 연수 교육이 이어졌다.

상반기 군종교구 연수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군 교화 역군으로서의 의미를 새겼다.
양 교구장은 "군내 신자수 파악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자"며 "지금은 군종교구가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혈심혈성의 자세로 하나씩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군교화에 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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