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구 어린이훈련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교리도를 익힐 수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7월28~29일 경주 안강교당에서 '교리야 놀자, 마음아 놀자'의 주제로 대구지구와 안동·포항교당 연합의 어린이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을 통해 어린이들은 교리의 대체를 알 수 있는 교리도 내용을 완성하고 각자 교리도 내용을 외우는 모습을 연출했다.
'교리야 놀자'의 교리도 완성하기 미션은 유적지인 옥산서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교리도의 내용이 적힌 작은 보물상자를 어린이들이 하나씩 찾아 교리도의 뼈대만 만들어진 빈 교리도에 하나씩 내용을 붙여가며 팀별로 교리도를 완성해가는 것이다. 보물 상자는 옥산서원 주변에 숨겨놓고 두 팀으로 나눠진 어린이들은 빈 교리도를 차례대로 빨리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미션에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 교리도를 완성하게 됐다.

처음 이 미션을 준비한 대현교당 박현공 교무는 "준비하면서도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어린이들이 너무나 쉽고 거리낌 없이 완성해서 놀랐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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