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센터·지역개발 위한
삼동빌리지 건설

한국 삼동인터내셔널과 라오스 삼동인터내셔널이 MOU를 체결하고 교육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인재양성 등을 위한 활동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삼동인터내셔널은 8월21일 한국측 김명덕 이사장과 라오스의 빌라이숙 핌마손 이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역환경개선사업 ▷인재양성 ▷삼동빌리지 건설 등이다.

이중 지역환경개선사업은 각 가정에 대한 축산 및 가금의 보급을, 인재양성은 원불교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삼동빌리지 건설로 교육센터와 환경개선, 지역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빌라이숙 이사장은 "라오스 현지에서 농축업, 보건, 초등교육에서 대학교육까지 모두 갖춘 삼동빌리지를 건설할 것이다. 이것은 라오스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개발협력의 사례이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별도의 라오스 교육지원사업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라오스 셍쾅주 롱피우 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칸의 교실을 신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 삼동인터내셔널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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