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보고와 정책제안 논의
원100위원총회 참여 폭 넓혀
현장과소통

올해 출가교화단 총단회·총회 일정은 경산종법사 원다르마센터 봉불과 미주순방으로 11월11~13일에 진행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출가교화단 총단회는 11월11~12일, 중앙교의회는 11월12~13일에 이루어진다. 총단회와 중앙교의회 사이에는 정기감찰위원회와 원100교화실천경진대회. 정화단총단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총단회시 교정 보고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각 부서별로 살펴보면 ▷교구자치화 추진 경과 ▷원티스 내 행정시스템 사용평가 및 개선안과 인터넷교화지원시스템 구축 ▷2만교화단장 양성 경과와 청소년교화 발전계획 추진 보고 ▷수위단회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TFT 활동 보고와 인사평정 시험평가 보고, 원기96년 개정된 규정·규칙 안내 ▷하이원빌리지 및 원광종합상사(산업기관 운영 등) 설치 보고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설치 보고 ▷퇴임 원로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TFT 활동 보고 ▷원불교TV 개국에 대한 로드맵과 대종사 표준진영 변경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 봉불과 종교연합운동 및 UR재단설립 등이다.

또한 총단회 교정협의는 의견제안을 통해 가능하다. 원티스 게시판 의견제안란에 건의하여 20인 이상의 동의인이 있을 경우 교정원 협의를 거쳐 총단회 협의안건으로 상정된다. 의견제출기간은 9월30일까지다.

수위단사무처의 이상균 교무는 "이번 총단회와 총회는 교단의 총의를 모으는 중요한 시간이다. 교정원이 내년 3년 임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보고들이 이루어질 것이다"며 "교단의 구성원들이 많이 참석해 의견도 피력하고 지향점도 제시해 달라"고 언급했다.

새롭게 제기되어 치러지는 원100교화실천경진대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100교화실천경진대회는 출·재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부문은 교화단 교화, 입교출석, 교당비전, 청소년교화 등으로 표창장과 함께 교화지원금을 시상하게 된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위원총회에서는 현황보고를 통해 원100 핵심 교정지원 사업, 대산종사 추모사업, 영산성지 장엄사업, 문화·학술 사업, 기타사업, 특별사업, 성금현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원총회에 참석할 위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앙교의회 의원과 분과위원들만 참석했던 것을 3급 이상 전무출신, 총부와 교구 산하 법인, 청운회·봉공회·여성회·청년회의 단체, 기관의 장과 교당 교도회장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감의 폭을 넓혔다.

정책제안 및 보고를 통해 전무출신 품과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원불교정책연구소는 전무출신 품과를 교무로 단일화하고 직능별 재교육과 훈련 강화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연구성과로 전무출신 복지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안과 교구자치와 교화단자치의 결합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중앙교의회 회의 방식이 재가의원 만남을 폐지하고 바로 회의를 시작한다. 이는 중앙교의회의장 등 의원들의 수차례 걸친 중앙교의회의원들이 건의한 회의방식 개선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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