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음공부회 출범 후 첫 세미나

▲ 마음공부 사회화를 위한 소통 세미나에 참석한 교도들이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마음'이란 주제가 일반 사회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만큼 마음에 대해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음공부 사회화를 위해 사)마음공부회가 원기95년 3월 출범한 후 첫 세미나를 열었다.

13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마음공부 소통 세미나는 활동 사례 공모 입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13면

온삶마음공부회 권도갑 교무의 '행복 가족 캠프', 정전마음공부교화단 유성교당 류백철 교도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마음대조 공부', 새삶마음공부회 최희공 원무의 '정전 실습 마음공부'가 각각 발표됐다.

온삶마음공부회는 가족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한 마음보기, 정전마음공부교화단은 자아탐색을 통한 마음보기, 새삶마음공부회는 정전실습과 체험을 통한 마음보기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프로그램마다 특성이 뚜렷했다. 이날 도출된 의견은 '소통'이 주류를 이뤘다. 소통을 통해 각각의 특성 프로그램을 사회화 시켜가야 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특성이 확연히 드러난 만큼 소통을 통한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현재 온삶마음공부회는 부부 마음공부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고 정전마음공부교화단은 교사나 학생, 관공서 관계자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새삶마음공부회는 서울 지역 청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전개 되는 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이날 권도갑 교무는 행복 가족 캠프의 대주제인 '최고의 인연 행복한 가족'을 소개한 후 "가족은 일심동체이면서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마음공부로 자신을 발견하고 가족이 깊이 화합하며 삶이 열리는 기쁨을 얻게 한다"고 캠프의 목적을 설명했다.

정전마음공부교화단은 12주간의 세부 매뉴얼을 토대로 3시간씩 진행한다.
새삶마음공부회는 원불교 마음공부의 정체성 즉 교법 구현의 목적성, 공부 실현의 진리성, 삼학 운용의 종합성, 능력 배양의 복합성, 공부와 생활의 불이성에 바탕해 정전연마와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최 원무는 정전 마음공부 실현 전략 6단계에 대해 ▷마음대조 공부 ▷신맥·법맥 공부 ▷서원확립 공부 ▷전문훈련 공부 ▷일과득력 공부 ▷정전구현 공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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