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활발한 교화 활동

▲ 청소년교화학교 종강식을 맞아 교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 청교협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수원교당 소법당에서 교구 청소년교화학교 종강식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유승인 교구장은 "법이 있으나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일을 하는데 인재가 중요하다. 교화학교를 통해 교화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각 교당의 청소년교화 담당교무들은 원기96년의 교육 성과와 원기97년의 교육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중 채택된 장단기 계획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청소년 교화환경 조성'이다.

원기97년 교육의 목표는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교화 시스템 구축 ▷청년교화자 발굴 및 역량개발(양성) ▷교당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1교당 1프로그램 추진) ▷출석 10% 성장과 청소년 홈페이지를 통한 교화 자료 공유 등이다.

용인교당 이예진 교무는 "한 사람이 재가교화학교의 설교와 2부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법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 교육 시연을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교무들끼리 교환하고, 그 결과물을 기재해야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교당 김인정 교무는 "한 가지 교재를 정해서 공부하니 더욱 알찼고 교화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올해였다. 새해에는 재미도 있고 공부도 하는 청교협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청교협은 매월 '청소년 교화단공부, 재가 어린이 교화자 교육으로 청소년 교화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관련 교재를 정해 발표 토론, 교화역량을 배양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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