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회 방향 모색
부산교구는 경산종법사 초청 대법회를 개최해 법 잔치로 새로운 교화전기를 마련했다. '부산교화 또 한번의 기적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 대법회는 600여 명의 합동입교식과 2만 단장 선서식이 거행됐다. 대구경북교구는 FM 대구원음방송국을 개국해 지역사회에 원불교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대중교화가 가능해졌다. 경남교구는 원경문화제를 통해 재가 출가교도들이 화합의 신앙공동체를 형성해 문화창달의 기틀을 다졌다.
강원교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를 위한 합동법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경기인천교구는 송도지역에 새로운 교화의 터전인 송도교당을 신설해 향후 인구 유입과 도시 발전에 따른 중요 거점을 확보했다.
서울교구 봉공회와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는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의 무료급식을 위한 '사랑해 빨간밥차'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교구는 원100년성업 대정진 기도 '2000일 회향식'을 교구의 4개 단체 주관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광장에서 열어 자신성업에 앞장섰다.
대전충남교구는 해양경찰학교에 교당을 마련하고 첫 예회를 실시해 군교화의 지평을 넓혔다. 또 광주전남교구는 장성 상무대에 교당을 마련하고 군 엘리트교화에 총력을 기우렸다. 중앙교구는 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법인절 기도식을 가졌고, 영광교구는 반핵운동에 깃발을 올렸으며, 제주교구는 익산성지 합동순례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충북교구 역시 합동법회를 실시해 교도들의 신앙과 수행을 북돋았다.
나세윤 기자
nsy@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