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보증 등 체계적인 지원

중도원 산하 동그라미플러스(대표 구형선)가 지난해 12월27일 BUY전북상품으로 선정돼 생산제품의 브랜드파워를 드러냈다. 전라북도 도내 상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BUY전북상품으로 선정된 동그라미한우육포는 앞으로 품질보증, 홍보, 판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2010년 10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동그라미플러스는 육포, 서각, 목공예·압화체험, 재생토너카트리지를 생산한다.

70여명의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하고 있는 동그라미플러스는 지난해 홍국(천연발색제)을 이용한 육포, 한우육포 개발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주 근로자로 되어있지만, ISO9001, HACCP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하고 있다.

동그라미플러스의 제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지정시설, 사회적기업으로 공공기관에서 2011년부터 1%이상 의무구입 대상이어서 많은 공공기관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동그라미플러스 구형선 대표는 "이번 BUY전북상품선정으로 동그라미육포의 품질을 한번 더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와 소득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이야기 했다. 그는 "돌아오는 명절 선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주길 바란다"며 상품 구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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