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성적지해설사 교육

부산교구가 영남지역 최초의 교화발상지 '하단성적지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하단성적지 복원과 하단역사관 개원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부산과 하단성적지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전달해 부산교화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18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교구청 강의실에서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수료 후 하단성적지해설사로 자원봉사가 가능한 교도라면 누구라도 참가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서문 성 교무가 맡았으며 그가 집필한 〈원불교의 기초 이해〉, 〈원불교 부산의 이해〉 2권의 교재를 이용해 진행한다. 총 12주에 걸쳐 원불교의 기초이해, 소태산 대종사의 생애, 부산관련 인물사, 부산관련 법문과 일화, 해설실습, 문화답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교구 김인서 교무는 "원불교 교리는 물론 부산과 하단성적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인원이 참가해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교육 후에도 이들이 하단성적지를 찾는 분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교리를 자세히 설명해 직접, 간접의 교화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이를 통해 부산교화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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