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르마 센터의 새벽
캐츠킬 산맥*을 넘어
천둥치고 몰려오는 파도
천지를 울리는 영성 소리


흰 저고리 검은 치마
오늘의 세계 주도국 미국
청록 병풍으로 싸인
명상의 터전이다.


서광에 물든 저녁 노을
소라 같은 무시 무처 선방
참 나의 씨앗을
지구 곳곳에 뿌린다


동방의 새 불토
원각성존 일원의 전도사들
서방에 비추어
우주에 깃발을 날리리라.


*캐츠킬 산맥: 뉴욕 근방에 있는 산으로 옛부터 영성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

<종로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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