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플러스, 도지사상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년 공공구매 활성화 전진대회'에서 동그라미플러스(대표 구도선)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지자체 설계 및 계약부서 담당자 110여 명을 비롯해 기업체 90여 명 등 200명이 참석했다.

동그라미플러스는 13일 근로 장애인들에게 시장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 제품 생산 및 수익 창출을 위한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동그라미플러스 구도선(사진) 대표는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제품을 애용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자는 지역경제의 기반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공공기관은 도내에서 생산한 지역제품 구매확대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그라미플러스 직원 모두가 함께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소외된 모든 계층이 근로자로서 만족 하는 삶과 실제적 소득보장을 통한 경제력 확보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준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적 구매, 기술개발 노력, 도내 생산품 구매확대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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