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100 교화실천 경진대회
시타원 교화재단

현장교화의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굴에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가 나섰다. 전법(傳法)교화의 새 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교화훈련부와 함께 주관하는 올해 '원100 교화실천 경진대회' 심사부문과 기준이 2월 말 확정됐다. 향후 심사와 관련한 현장 실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교화단 교화 ▷개척교화 ▷입교출석 ▷교화단 교화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 개발 ▷청소년 교화이다. 구체적인 심사문항은 5월10일 이후 원티스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교화훈련부 이광규 교무는 "지난 해의 교화실천 경진대회를 바탕으로 현장에 더욱 도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교당 급지별로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최소화하고 교당별 노력한 성과가 최대한 드러날 수 있도록 경진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올해 새롭게 개척교화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가 포함됐다.

'개척교화(5·6급지 교당)' 분야에서는 개척교화에 대한 생생한 자료와 성공사례, 교화 비전 등을 개관적 지표에 의한 평가를 하게 된다.

'교화단교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는 교화단 활동을 위한 신앙, 수행, 공부, 단원관리, 입교관리 등에 활용도가 평가된다. 전법상 2백만 원, 개발상 1백만 원, 아이디어상 50만 원이 예정됐다. 다양한 교화컨텐츠 개발 보급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분야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만 단장 및 교화단 양성 촉진을 위해서는 교화단 교화 부문에 1천8백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대불공상 1천만 원, 실천상 5백만 원, 격려상 3백만 원이다. 교화단교화의 심사 기준은 원기96년 교당별 교화단수와 교화단원수를 기준하여 단장양성과 교화단 운영에 관련한 사항으로 평가된다. 이와별도로 원100성업회는 4정진운동 실천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한편 교화훈련부에서는 1천8백만 원 규모의 '시타원 교화재단' 시상도 지난해와 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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