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가족 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형진 교무)이 장애인가족 간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는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3월31일 1차 장애청소년과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문화체육활동을 실시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첫 활동으로 순천 매가박스에서 영화 '언터처블'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청소년 5명과 형제자매 5명이 참여했다. 소규모 행사로 진행함에 따라 친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아름 담당자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교육 및 여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향상과 휴식 제공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장애인가족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경화(고1) 씨는 "장애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너무 감사했다"며 "주말에 있을 운동회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에도 6차에 걸쳐 가족지원사업을 진행했다. 1박2일 캠프진행과 가족 휴식제공, 부모교육 및 형제자매 '펀펀캠프(fun fun camp)'를 통해 가족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차 활동은 오는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자녀, 형제, 자매 작은 운동회를 진행한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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