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사회복지법인 출범

▲ 대전충남교구가 사회복지법인을 출범하고 자축했다.
대전충남교구가 사회복지법인 '대전 삼동회'를 출범하며 교화 영역을 넓히고 있다.
12일 대전충남교구청에서 진행된 사회복지법인 대전 삼동회 출범 봉고 및 이사장 취임식은 교구자치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대전충남교구 이인성 사무국장은 "교구 사회복지법인 설립에 노력해 왔으나 역량이 부족해 숙원사업이 됐다"며 "교구자치제를 시작하며 교화 인프라 구축에 힘을 실어준 교정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정원 기획실과 공익복지부가 중심이 돼 대전 삼동회 출범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날 대전 삼동회 이사장에는 현 대전충남교구장인 김혜봉 교무가 맡았다. 대전 삼동회 설립 경과보고에 따르면 원기92년 교구 10대 정책 중 하나로 채택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원기95년 김주원 교정원장이 교구현황 보고를 받던 중 교구의 사회복지법인 설립 지원 요청을 건의 받게 된다. 교구자치제가 교정정책으로 추진되면서 가장 먼저 교구법인 분리을 실행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복지법인 삼동회 사무처를 찾은 김 교구장 일행은 김명덕 삼동회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구의 현실과 교구자치제 정착을 위해 자산분리를 통한 사회복지법인 대전 삼동회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에 사회복지법인 설립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해 3월22일 대전 삼동회 설립 허가증 및 법인 정관 허가서를 교부받아 이날 봉고식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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