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교당, 7년째 진행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성교당 모나즐(모시고 나누고 즐기는) 잔치가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3일 오전10∼오후2시 동서학동 관할 300여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교당과 원광진양효도의집 마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주시와 전북자원봉사 종합센터, 동서학동 사무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관리과에서 이·미용봉사와 네일아트, 안경광학과에서 돋보기· 안경 맞추기, 전주보화당 한의원에서 무료 한방진료와 더불어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점심공양, 전주시 예술단의 국악공연과 작은 정성의 선물도 전했다.

황주원 교무는 "지역에 복지시설이 활용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은혜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며 "해마다 인지도가 높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고 도와주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대성교당은 27일 대법당에서 조정근 원로교무를 초청하여 '10년사 봉정식 및 기념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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