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성화 정책 소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김병민)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월25일 정세현 총장이 중국 연변대학교를 방문해 김병민 총장과 직접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교 학생들은 1,2학년을 원적대학에서 수학하고 3,4학년을 상대 학교에서 수학해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원적대학과 상대학교에서 복수로 학사학위를 받게된다.

양교는 교류분야와 방법, 참여 학생 범위와 시기, 공동 교과과정 운영 등 구체적 내용의 실무협의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키로 했다.

원광대 한중법률연구소와 연변대 동북아법학연구소간의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내고, 연변대 졸업생들의 원광대 대학원 진학 확대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정 총장 일행은 복수학위제 시행 협약에 이어 연변대에 재직 중인 교수 및 연구원 등 재연변대학교 원광대동문 모임을 갖고 양교의 교류협력에 대한 활발한 협의와 함께 즉석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 받기도 했다.

재연변대학교 원광대 동문회(회장 김원철 의과대학 교수)는 연변대학 재직교수 1300여 명 중 교육 및 연구업적, 연구비 수주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최우수 업적교수 20인에 동문 2명이 포함되는 등 연변대 내에서 원광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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