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교당,단활동 공유

프랑크푸르트교당은 매월 4째 주 법회를 '취사력 기르는 교화단 마음공부 법회'로 각 단회를 진행하고 있다. 격월로는 단활동 공유시간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법회를 운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6월24일에는 전반기 교화단회를 결산하는 합동단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리공부 주제인 '상시응용주의사항 6조목'을 함께 봉독하며 일상생활속에서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이 무엇인지에 대한 회화를 실시했다.

오정신 단장은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을 소개하며 "하지 말아야 할 조목으로 말에 대한 계문이 잘 실행되지 않는다"며 "남자 교도의 경우는 남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여자 교도들은 부인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며 혜두를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부가 함께 원불교 교도로 공부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공부법 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부부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문답감정의 시간에 최원심 교무는 "오랜 습성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대종사님의 말씀 대로 사람마다 특성이 있으니 그에 맞게 불공을 하라는 말씀을 새겨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오히려 '우리 부처님이 화가 났네'라고 마음을 살필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교당은 1일에는 손흥도 교무와 함께 한방무료진료, 8일에는 나들이 문화답사 법회를 열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