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훈인 및 서울교구 의장단
단체장 등 위로

▲ 경산종법사가 서울교구 의장단 및 단체장을 접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경산종법사가 법훈인 및 서울교구 의장단·단체장·교도회장 등 그동안 교단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초청해 위로했다. 경산종법사는 13일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서울교구 의장단·단체장·교도회장을 초청해 접견한데 이어 14일에는 종로구 은덕문화원에서 법훈인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교구 의장단 등을 초청한 접견에서는 포천교당 및 원불교상담연구회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색소폰 연주와 설법 등이 이어졌다.

교당 및 기관 현황보고를 통해서는 이보은 원불교상담연구회 부회장이 동작wee센터 운영현황 및 단체의 활동 내역 등을 설명했고, 오인달 포천교당 교도회장은 교당소개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즐거운 교당'을 비전으로 가장 재미있는 교당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산종법사는 "수행은 반드시 인욕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빛을 볼 수 있다. 계속 참고 노력해 한 터널을 지나고 나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의 수행정진을 독려했다.

이어 경산종법사는 "여러분의 마음밭은 얼마나 넓냐"는 질문과 함께 "나를 반대하는 사람도 안아줄 수 있을 정도로 심법을 넓혀야 한다. 우주를 품고도 남을 품 넓은 불제자가 되자"고 법문했다.

14일에는 고문기·고문국·최준명 교도 등 세 명의 종사와 16명의 대호법을 초청해 공덕을 치하하며 오찬을 함께 즐겼다.

이날 경산종법사는 "이 자리에 있는 법훈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단 발전을 위해 같이 해줘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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