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수위단회
경산종법사 법문

▲ 수위단원들이 대종사성탑 참배를 위해 걸어가고 있다.
경산종법사는 제194회 임시수위단회 개회사에서 러시아 순방을 다녀온 이야기로 서두를 꺼냈다. 경산종법사는 "러시아는 보리수가 많아서 보리화가 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원불교에 대해 새롭게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가 사심없이 노력하고 정진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경산종법사는 9월에 있을 수위단원 선거에 대해 "7명의 수위단원이 연임할 수 있는데도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것은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고무적인 일로 받아 들여진다. 인사가 새롭게 순환될 수 있고 젊은 수위단원들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산종법사는 출가위 법위사정을 앞두고 "종교단체에서 중요한 것은 신성이다. 남다른 신성을 가진 분이 법강항마위요, 대신성을 가진 분이 출가위다. 앞으로 법위가 살아나는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수위단원들에게 "25일까지 출가위에 대해 전화나 인비로 추천해달라"고 출가위 심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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