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화 활성화 일환
원불교연맹, 청학지역대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산하에 또 하나의 지역대가 창설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교구 청학교당(교무 기재원)은 15일 청학지역대 발대 및 선서식을 통해 청소년교화의 활성화와 가족교화를 염원하며 스카우트를 결성했다. 1년여 준비과정에서 청학지역대는 2명의 지도자를 양성하며 스카우트교화에 힘을 쏟았다.

원광어린이집 재원생 및 출신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교도 자녀, 비교도 자녀 등 30여 명이 대원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청학지역대는 유아부터 시작해 교당과 인연된 이들을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스카우트로 교화할 예정이다.

이날 김인식 대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스카우트 정신을 생각하면 외롭지 않다"며 "자기 몸을 태워 불을 밝히는 양초처럼 희생 봉사로 기쁨과 보람을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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