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교당 참석

프랑크푸르트교당은 3개월에 한번씩 드라이아이히(Dreieich) 시청에서 주관하는 종교인 포럼인 종교인 평화기도회에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행사는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를 기념하여 세계 평화를 위한 각 종교단체들의 기도와 말씀과 노래나 연극 등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교회의 성가를 시작하여 베너(Wehner)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아마디야 무슬림, 타일란드 불교, 터키 이슬람 등 참석한 각 종교마다 정해진 5안에 다양한 종교의식을 비롯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프랑크푸르트교당은 평화기도식에서 영주, 기원문, 성가 '원하옵니다'를 진행하며 현지 이웃종교인들에게 원불교 종교의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관을 하는 드라이아이히 시청 카린 국제부장은 "함께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언어가 달라서 완벽한 이해는 어려웠지만 준비해준 자료를 보며 기도를 하는데 그 느낌이 충분히 전달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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