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 10명 배출

교정원 교육부는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인재발굴이 교단의 희망입니다'는 주제 아래 전무출신 인재 발굴에 정성을 다해 온 추천인을 시상했다. 전무출신 인재발굴상은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매 3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으며, 발굴대상은 현재 영산선학대와 원광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예비교무들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17일 반백년기념관에서는 3년간(원기95~97년) 전무출신 3명 이상을 추천한 안암교당 김제원 교무(10명), 용인교당 성정진 교무(5명), 김해교당 박혜철 교무(3명), 상주교당 윤정암 교무(3명), 나포리교당 이진수 교무(3명), 이리교당 한은숙 교무(3명)에게 시상을 했다.

10명을 출가시킨 김제원 교무는 "출가는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승님의 훈증과 안암교당에 오래 근무한 것이 종합적인 것으로 작용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인재발굴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매주 교당에서 실시하는 화요정전공부와 훈련을 강조했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성지에서 실시하는 '7일간의 출가여행'은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그는 "출가를 혼자서만 고민했던 젊은이들이 7일간의 출가여행을 통해서 마음을 먹고 출가를 결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어떤 훈련보다도 위력이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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