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사회

▲ 원불교교사회는 마음공부를 시행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활성화를 모색했다.
원불교교사회가 '청소년 마음공부 인성교육 간담회'를 갖고 원불교 마음공부 사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마음공부 인성교육 확산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하는 준비모임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일 서울회관에서 '원불교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현장에서 마음공부를 시행하고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원불교 청소년국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음공부 사례발표와 그 효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시대에 제기되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해법으로 마음공부 인성교육이 해법임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마음공부 인성교육의 핵심교화자로서 교사회의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외 원불교교사회 자체적인 운영보다는 청소년교화정책과 맞물려 정기적인 교육 및 워크숍이 있어야 하며 원불교 청소년국과의 유기적인 운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지선 원무는 "원불교 마음공부는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학교교화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한 마음공부 인성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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