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연맹, 보고서 발간

영산성지고등학교가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지역대를 창단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영산성지고 강당에서 15명의 신입대원과 학부모, 연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우트 창단식 및 선서식을 진행했다.

선서식은 신입대원의 규율 낭독, 학부모들이 모자와 항건을 대원들에게 착용시키는 의식 등 스카우트 입문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 전남지구 제7-1022대 지역대 창단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단복을 멋지게 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선서식을 할 때에 너무 자랑스럽고 당차게 보였다"며 "앞으로 스카우트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심신간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은 지난 8월1~5일 원광대와 중앙총부에서 진행됐던 제4회 세계스카우트 종교심포지엄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300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행사 기획부터 준비, 홍보, 조직활동 등이 자세하게 기록됐고, 행사를 진행한 각 부서별 세부내용과 과정 뿐만 아니라 사업평가까지 수록돼 있다. 또한 국제선방과 각종 보도자료, 감상문, 사진자료들을 기록해 원불교연맹이 창단된 후 가장 큰 국제대회를 치른 노하우를 담아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