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학원 교직원 합동법회
사례발표 및 시상식

▲ 원창학원 합동법회에서 5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성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만들기 유·무념 대조로 인성교육을 정착시키는 원창학원이 교육대불공을 위한 교직원 합동법회를 실시했다. 원창학원은 이번 법회를 통해 인성교육이 강한 학교, 지역사회의 선진문명학교로서 거듭나기 위한 기연을 만들었다.

원광고등학교 시청각실에 14일 이뤄진 행사 1부는 원광고 시청각실 법신불 봉안식 및 합동법회, 2부는 인성교육 사례발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는 원창학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인성교육인 '귀공자' '귀공주' 사례발표가 있었다. 원창학원(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보예고·원광중·원광여중)은 지난 1년 동안 나의 바른성장노트를 기록하고 체험수기를 각 학교별 2명씩을 선발해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원광여고 송소영 학생은 "나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유·무념 대조 실천이 처음에는 상점을 받고 싶어서 억지로 웃었는데 이제는 생활화가 됐다. 그리고 나 하나 쯤이야 하며 몰래 버렸던 쓰레기도 이제는 쓰레기통에 직접 버리는 작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세 번 일처럼 의미없이 했던 '고마워'라는 말이 생활속에서 진짜 감사함으로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이 놀라웠다"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원광정보예고 윤리지 학생도 중학교때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밝혔다. 그는 "처음 귀공주를 접했을 때는 이런 걸 왜 하는 것이지라고 귀찮게 생각했다. 아침마다 귀공주 방송을 들으며 체크를 했는데 어느날 내가 변해가는 것이 느껴졌다. 부모님께 인사도 꼬박꼬박 하고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니 착해졌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유·무념 대조 인성교육으로 긍정적으로 변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인성교육 시상식에서 우수모범 지도교직원 10명에게는 해외연수가, 귀공자 귀공주 우수모범학생 20명에게는 내년 1월에 터키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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