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원 원봉공회 부산지회장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원봉공회 부산지회가 해운대교당 안심원 교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7일 원봉공회 부산지회 168차 월례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안 회장은 "진리께서 주신 자리를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망설이다 일주일간의 기도를 통해 마음을 정했다"며 "주변 스승님들께서 공사는 한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큰일을 맡으면 작은 일은 스스로 이루어진다 등의 격려를 해주셔서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조직화, 체계화 된 원봉공회 부산지회에 대해 올해는 수석부회장, 총무, 6개단의 단장, 중앙과 동래, 대연, 부산, 서면 지역장들과 힘을 모아 교구봉공회와 교당봉공회가 흐름을 맞춰가도록 할 것이다"며 "경산종법사 신년법문처럼 '인정미 넘치는 봉사, 내 마음에 덕성을 갖춘 덕 있는 봉사자, 원봉공회원들과 한마음으로 합력하는 봉사자로 나갈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21일에는 부산봉공센터에서 이웃돕기 바자회 겸 일일찻집을 열어 부산교구 재가 출가교도들의 많은 성원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산봉공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남부민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부터 시작하고 처음에는 작은 활동부터 시작해 점차 다양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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