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성 교무 지음 /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 / 값 US 17.95 달러
유도성 교무가 반야심경에 대한 원불교적 주석인 〈THUNDERROUS SILENCE〉을 선보였다. 그가 보내온 책 편찬 기획의도와 책의 주된 내용을 이메일로 받아 소개한다.

- 책 편찬 기획 의도는.

이 책은 미국에서 원불교를 조금이나마 소개하고자 저술을 했다. 티벳 불교가 미국에서 성행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많은 불교출판물을 통해 미국 지식층 상류층에 그들의 불교를 전파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지식인은 한국에 비해 출판물을 통해 불교를 접하는 수가 많기에, 그리고 한국과 달리 중국과 미국(영어권)에서 출판물의 영향은 상당히 높다.

참고로 한국과 영어권의 베스터셀러는 그 규모가 완전히 다르다. 또한 원불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엄선이 되지 않고 출판되기에 그 질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고, 또한 홍보와 마케팅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 책은 미국의 권위있는 출판사인 Wisdom Publications에 원고를 냈고, 원고가 수락된 후 한국 출판사와 달리 편집과정이 2년 걸릴 정도로 까다로운 편집 과정을 거쳤다.

- 책의 주된 내용은.

반야심경에 대한 원불교적 주석이다. 한국과 동양과 달리 미국에서 아직 반야심경의 영어주석은 많지 않고 이것이 '불법활용'이라는 원불교적 입장에서 저술되지는 않았다.

이 책은 많은 원불교 경전을 인용하면서 독자들에게 소태산대종사와의 인연을 깊게 하면서 '공'도리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공'도리를 일상생활 가운데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동시에 두면서 집필을 했다.

- 하고 싶은 말.

이 책을 통해서, 특히 스승님들의 인용 말씀을 통해 독자들이 대종사와 인연 속에서 더욱 원불교를 가까이 접하고 진리의 문으로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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