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원의회, 운영 내실화 다짐

새 교정원 들어 첫 임시원의회가 개최됐다. 1월29일 열린 임시원의회에서는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과 인사 및 정관변경에 대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원의회 상임위원회 추인에서는 정년연장 건을 승인했다. 이선종 은덕문화원장(3년), 이성택 학교법인원광학원 이사장(2년), 진영교당 이성규 교무(3년), 창원교당 최인춘 교무(3년), 재정산업부 김성만 덕무(1년)의 정년연장이 추인됐다.

이날 배내골청소년훈련원 내 향타원 박은국 원로교무의 명의로 된 목조 기와지붕 단층 단독주택 79.92㎡와 조적조 아스팔트슁글지붕 2층 단독주택 157.6㎡는 재단법인 원불교 부산울산교구로 이전하는 것을 추인했다.

또한 긴급인사로 고원선 교무를 원광대 서원관 서원지도교감으로, 전신원 교무를 서울원광 한방병원 겸 서울회관 교무로 발령 승인했다.

성지사업회 임원 변경은 남궁성 교정원장, 김혜봉 상임중앙단원, 김홍선 교화부원장, 안인석 중앙교구장, 황도국 서울교구장, 김성효 전북교구장, 정숙현 부산울산교구장, 오도정 부산울산교구 교의회의장,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 김정심 영광교구장, 최정풍 대전충남교구장, 김인경 경기인천교구장, 조제민 경기인천교구 교의회의장, 정인성 문화사회부장, 이상균 기획실장, 서대진 감찰원 사무처장으로 변경을 승인했다.

한편 임시원의회에서 황성학 총무부장의 '원기98년 정기인사에 대한 현황보고'가 진행돼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임시원의회 의장인 남궁성 교정원장은 "그동안 수위단회에서 다뤄졌던 중요한 안건들이 원의회로 많이 이관됐다.

위원들도 소속 관련기관의 일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만 교단일을 모를 수 있다"며 "교단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만큼 원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며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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