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사업 및 정책공유
이 자리에서 청소년국은 아동, 청소년 집중교화를 위해 ▷청소년단장훈련 확대 ▷교구내 청소년전담교무제 확대 ▷대학생 동아리 확충 ▷군종교화 활성화 방안모색 ▷청소년교화 지도자 학교 운영 등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구내 청소년전담교무제 확대실시는 청소년성장교당에 청소년담당교무를 우선배치하고 교립학교에 대한 집중교화관리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대학생 동아리 확충을 위해 동아리 창립 가이드북 개발 및 각 교우회 문화아카데미 개설보급 등을 구상 중이다.
청소년교화 역점사업 학습 및 토의를 통해서는 원학습코칭과 청소년마음공부 '심심풀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심심풀이는 마음 멈춤, 마음 바라보기, 마음 실행하기, 마음 돌아보기를 통해 마음의 갈등, 충돌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국은 이와 관련해 "일상생활에 적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획득하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소년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각 교구별 청교협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구는 청소년국 정책을 기반으로 운영계획을 구상중이며, 정책이 각 일선 교당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적으로 경인교구는 꿈밭, 재가교화학교, 교재교화 콘텐츠 개발, 군종교구는 부대 및 교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불교 소개로부터 설교까지 총 망라한 1년간의 법회안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각 교구마다 특성을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채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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