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출가 교화학교 개설

▲ 대전충남교구 출가 교화학교에서 영산선학대 김주원 총장이 〈교리실천도해〉를 강의했다.
대전충남교구(교구장 최정풍)가 출가교역자 교화학교를 개설해 지역교화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7일, 올해 첫 교화학교를 개설한 대전충남교구는 교구 내 출가자들의 교화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설교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구 교화학교의 방향은 매월 첫째 목요일에 오전에는 영산선학대 김주원 총장의 대산종사 〈교리실천도해〉 특강과 오후에는 교당 교화계획 및 회화를 통한 설교안 연마가 진행된다.

즉 오전에는 교리연마, 오후에는 교화정보 공유 및 교화방법론 등이 이뤄진다. 1년간 진행되는 교화학교는 출가교역자들의 학습과 재교육이라는 측면에서 현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김 총장은 〈교리실천도해〉의 전반적인 맥을 잡아줬고, 교화와 수행을 함께 해 나갈 방향을 제시해 줬다. 김 총장의 특강은 1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나의 교화, 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3그룹으로 나눠 상반기 교화계획이 실시됐다.
대각개교절과 석존성탄절에 대해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고, 3월 설교안을 공유하는 회화도 진행했다.

대전충남교구의 교화학교 개설은 '공부 교화 친애 창의'라는 출가교화단 운영 지침과 일맥 상통해 현장의 활력과 교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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